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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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보면' 돈스파이크X김동준, 요리 열정이 부른 먹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2.02 06:35 / 기사수정 2019.02.02 01:07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먹다보면' 돈 스파이크와 김동준이 요리를 연구하기 위해 에스토니아로 떠났다.

1일 방송된 MBC '돈스파이크의 먹다보면' 1회에서는 돈 스파이크의 먹방에 놀라는 김동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지에서 먹은 음식을 자신의 스타일로 해석해 팝업 식당을 열기로 한 돈 스파이크. 돈 스파이크는 '먹조수' 김동준도 함께 에스토니아 탈린으로 떠났다. 두 사람은 중세시대 사람들이 먹던 소갈비와 고기 수프로 먹방을 시작했다. 돈 스파이크는 요리에 들어간 재료를 추측하며 한국인에게 맞는 레시피를 연구했다.

식당을 나온 돈스파이크는 80m 걸었다며 지쳤고, 김동준은 "그건 걸은 게 아니라 숨을 쉰 거다"라고 말하며 놀랐다. 이내 돈스파이크가 탄수화물을 안 먹어서 배가 고프다고 하자 김동준은 또 놀라기도.

두 사람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카페로 향했고, 어마어마한 크기의 4kg 빵을 받았다. 주스를 원샷한 돈스파이크는 "초등학교 때 1.8L 오렌지 주스를 원샷한 적 있다. 아주머니께서 다른 집은 일주일에 한 번 시키는데, 우리 집은 하루에 한 번 시킨다고 당황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직원은 컵이 아닌 병에 주스를 가득 담아왔다.

이날 마지막 먹방은 양고기 안심구이와 사슴 스테이크. 요리에 감동한 돈스파이크는 셰프에게 요리를 배워볼 수 있냐고 물으며 열정을 드러냈다. 다음 날 돈스파이크와 김동준은 사냥에도 나섰고, 기다림 끝에 헌터 수프를 맛볼 수 있었다. 돈 스파이크는 선물 받은 고기를 구웠고, 김동준은 "돈형이 만들어 준 스테이크는 어느 레스토랑에 내놔도 손색없었다. 미슐랭 가이드를 따라 한 동슐랭 가이드가 있다면 별 세 개짜리가 아닌가"라고 감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사슴 스테이크 요리법을 배웠고, 열심히 배우던 돈스파이크는 "이건 에스토니아의 숲이다. 내공이 있고, 요리에 철학이 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했다"라고 셰프에 존경심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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