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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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X손호준 '커피프렌즈' 4번째 매출 150↑...차선우 합류[종합]

기사입력 2019.02.01 22:27 / 기사수정 2019.02.01 22:41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고난이었던 '커피프렌즈' 네 번째 영업을 마무리했다.

1일 방송된 tvN '커피프렌즈'에서 유연석, 손호준, 최지우, 양세종, 조재윤 그리고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 유노윤호의 네 번째 영업이 공개됐다.

앞서 유연석은 유노윤호가 알바생으로 합류하자, 조재윤에게 귤 가판대를 맡겼다. 조재윤은 설거지 룸의 '조식기'에서 귤 가판대 영업사원으로 승진했다. 조재윤은 귤 수확과 귤 포장, 귤 가판대 장식, 귤판매, 홍보, 손님맞이 마스코트 등을 겸임했다.

조재윤은 자신의 포장을 보며 "진짜 완벽하다"고 감탄했지만, 보여줄 사람이 하나도 없어 웃음을 안겼다. 조재윤은 손님 유치를 위해 힘썼으며, 출연자들 사진까지 덤으로 주며 매출을 올렸다. 조재윤은 '커피프렌즈' 멤버들에게 "잘 팔려"라고 말하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주문 실수도 있었다. 누군가의 실수로 치즈 베이컨 토스트가 1개 남게 됐다. 최지우는 치즈 베이컨 토스 토스트의 행방을 물었다. 당황한 양세종은 주방 밖으로 나와 직접 손님들에게 치즈 베이컨 토스트를 시켰냐고 물었다. 하지만 그 어느 곳에도 치즈 베이컨 토스트를 주문한 사람이 없었다. 

그간 최지우가 주문을 받아 주방으로 넘기면, 양세종이 메모를 하고 유연석에게 전달했다. 하지만 양세종이 중간에 주문을 놓치면서 유연석에게 주문을 확인했고, 이를 철석같이 믿은 뒤 메모를 해 실수가 발생했다. 양세종은 "내가 잘못한 거 같다"고 시무룩했다. 

유연석은 그런 양세종을 다독였지만, 프렌치토스트 3개를 다시 만드느라 멘붕을 겪었다. 양세종은 그런 유연석을 위해 커피를 직접 내려 가져다주기도 했다. 양세종은 이후로 직접 메모하고, 유연석에게 알려준 뒤, 메모를 계속해서 체크하는 등 꼼꼼한 모습을 보였다.

유연석은 잠시 숨을 돌리는 시간, 귤 가판대에 있던 조재윤에게 "윤호랑 한번 바꿔서 맡아주면 좋을 것 같다"고 제안했다. 이에 조재윤은 유노윤호를 불러서 귤 가판대를 맡기고 인수인계를 했다. 유노윤호는 열정이 충만한 모습으로 손님들을 대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메뉴도 있었다. 유연석이 준비한 신메뉴는 오픈토스트였다. 이에 손호준은 오픈토스트용 식빵도 함께 만들었고, 반죽 크기는 기존보다 약 3배 커졌다. 유연석은 긴장한 모습으로 오픈토스트를 손님에게 내놨다. 그 반응이 궁금했던 유연석은 베이컨을 굽다가 갑자기 빵 정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손님에게 "오픈토스트 괜찮냐"고 물었는데, 손님은 "정말 맛있다. 얘가 더 맛있다"고 말했다.



야외석에 앉으려는 손님들이 등장했고, 유노윤호는 이들을 야외석으로 안내했다. 야외석은 뒷정리가 돼 있지 않았다. 유노윤호는 당황하지 않고 말끔히 정리한 뒤 손님들을 안내했다. 이어 메뉴판을 건네고 주문을 받았다. 하지만 유노윤호는 메모지 없이 주문을 받았는데, 이에 메뉴판에 손톱자국을 내면서 기억하려고 했다.

유노윤호는 매장 안으로 달려가 곧바로 주문지에 옮겨적으려고 했다. 하지만 손호준과 최지우가 "다른 손님들에게 인사 한번 해드리라"고 했다. 유노윤호는 주문서를 작성한 뒤 인사를 하려고 했지만, 손호준이 다시 한번 더 말하자 인사를 하러 떠났다. 

다시 주문을 복기하려는 찰나, 손님이 들어오면서 호출당했다. 특히 유노윤호가 손톱자국으로 표시해뒀던 메뉴판은 최지우가 손님 테이블로 가져가 버렸다. 이 상황을 알 리 없는 유노윤호는 사라진 메뉴판에 당황했다. 결국 기억을 짜내서 주문서를 작성한 뒤, 다시 한번 야외석으로 달려가 주문을 확인했다.

유노윤호는 손님들을 세심하게 살폈다. 남자 손님 2명이 야외석으로 향했지만, 그들에게는 야외석이 좁아 보였다. 이에 유노윤호는 매장으로 들어가 "남자 두 분 자리가 좁아 보이는데 안쪽으로 옮겨도 되는지" 조심스레 물었다. 그리고 남은 좌석을 확인한 뒤 손님들을 안쪽으로 안내했다.



손님들이 차례로 빠져나가며 라스트 오더 10분 전이 찾아왔다. 이제 한숨 돌릴 수 있겠다 싶었지만, 단체 손님들이 '커피프렌즈'를 찾아왔다. 11명의 단체 손님을 본 유연석은 아찔해졌다가 웃음으로 현실도피를 했다. 양세종은 빠르게 나서서 테이블을 정리해줬다. 문제는 감귤이 모자랐고, 커트러리도 없었고, 컵도 없었다. 설거짓거리도 쌓인 총체적 난국이었다. 

'커피프렌즈' 멤버들은 차근차근 주문을 받고, 이를 만들어나갔다. 조재윤과 유노윤호는 모자란 감귤을 위해 한쪽에서 감귤을 빠르게 깠다. 특히 손호준은 음료를 만들다가도 베이컨을 올려두고 잠시 사라진 유연석을 걱정하며, 자신이 직접 뒤집어주고 사라지기도 했다. 이어 손호준은 힘들어 보이는 유연석에게 "살아있냐"고 장난을 걸기도 했다. 

네 번째 영업을 마무리한 뒤 정산 시간을 가졌다. 이날 총 매출은 1,529,000원이었다. 여섯 사람은 모두 함께 박수를 치며 자축했다. 이어 귤 한 박스를 유노윤호에게 일당으로 전했다. 유노윤호는 "너무 비싼 귤이다"라고 웃었다. 

이어 손호준은 "가장 시급한 게 윤호는 안 되는 거고, 재윤 형님이 중요한 일이 있으시다"라고 말하며 알바생 문제를 언급했다. 아는 지인들에게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쉽게 닿지 않았다. 유연석은 차선우에게 전화를 걸었고, 섭외에 성공했다.

다섯 번째 영업 날 아침이 밝았다. 유연석과 손호준, 양세종은 전에 보지 못한 물건을 들고 들어왔다. 유연석과 양세종은 스튜 만들기에 나섰다. 차선우도 도착했다. 차선우는 활짝 웃으며 '커피프렌즈'로 들어섰다. 손호준, 유연석은 양팔 벌려 차선우를 안아주며 반겼다. 어김없이 증정식이 돌아왔다. 손호준은 앞치마를 꺼내 건넸고, 차선우는 천진난만하게 "앞치마 귀엽다"고 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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