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민족 대명절 설 연휴를 앞두고 휴대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글로벌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플래그십 스마트폰, 폴더블 스마트폰, 5G 스마트폰 등 다양한 신제품 출격을 대기하고 있기 때문이다. 설날 주머니가 두둑해진 소비자들은 어떤 제품을 선택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2월 20일 삼성전자는 애플의 안방 지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의 샌프란시스코에서 언팩행사를 통해 '갤럭시 S1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 를 동시 공개한다. 삼성은 그동안 언팩 행사를 개최해온 미국 동부나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가 아닌 애플의 안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표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업계에서는 삼성이 두 모델 전부 이목을 끌기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강한 자신감을 표출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혁신이 한계에 봉착했다는 세간의 평가가 나오고 있는 최근, 삼성전자의 '갤럭시 S10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가칭)’ 이 차기 혁신의 아이콘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갤럭시S10, F 공개일이 다가오면서 예상 스펙 및 정보가 유출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온라인 스마트폰 시장은 사전예약 이벤트 진행이 한창이다. 현재까지 나온 정보에 의하면 ‘갤럭시S10 시리즈’ 는 3월 초,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F’ 와 5G 스마트폰 ‘갤럭시S10X’ 는 3월 말 출시일로 전망 된다. 보통 사전예약은 신규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 약 1~2달 전부터 진행하기 때문에 이에 발맞춰 온라인 스마트폰 판매 업체들은 고가의 사전예약 혜택을 내걸어 사전 접수 건 확보에 본격적으론 나서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예로 네이버 회원 수 27만 명이 활동하는 온라인 사전예약 전문 카페 ‘핫딜폰’ 은 갤럭시S10, F 비롯하여 아이폰SE2를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사전예약 혜택으로 공기계, 단말기 반액 지원, 12개월 요금지원, 애플 에어팟, 삼성 기어 아이콘X, 10인치 태블릿PC, 제주도 왕복권 등을 내걸었다. 또한, 재고 소진을 명목으로 갤럭시S8, LG V35, LG G7, V30 0원, 갤럭시S9 플러스 10만 원대, 갤럭시노트8 20만 원대, 갤럭시노트9 40만 원대 등 특가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 카페 ‘핫딜폰’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