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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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뱅커' 김상중·채시라→차인하, 연기장인들의 첫 대본리딩 현장

기사입력 2019.01.30 15:59 / 기사수정 2019.01.30 15:5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더 뱅커'의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MBC 새 수목 드라마 '더 뱅커' 측은 30일 김상중, 채시라를 비롯해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 등의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더 뱅커'는 일본의 인기 만화 '감사역 노자키'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돈과 권력이 모이는 거대 은행의 부정부패와 부조리에 맞서 정의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금융 오피스 드라마다.

'더 뱅커'의 대본 리딩은 지난해 12월 초 상암 MBC에서 진행됐다. 대본 리딩 현장에는 김상중, 채시라,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를 비롯해 안내상, 김병기, 고인범, 남명렬, 김규철, 김영필, 이미영, 최양락, 오승은 등 극을 이끌어갈 주역들과 함께, 연출을 맡은 이재진 감독과 극본을 맡은 서은정, 오혜란, 배상욱 작가를 포함한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했다.

먼저 이재진 감독은 "많은 사람들이 은행에 대해서 알게 되면 좋겠다"며 "결국 사람 사는 이야기, '어떤 마음가짐을 갖고 살아야 하는가'에 대한 마음으로 작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한 "금융과 돈을 다루는 드라마의 주춧돌, 이정표가 되어줄 드라마라는 자부심을 갖고 갈 수 있는 드라마"라며 '더 뱅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더 뱅커'의 주인공인 대한은행 감사 노대호 역을 맡은 김상중은 "제가 선후배님들한테 벽이 좀 있다는 말을 듣는데, 전 제가 가지고 있는 벽을 작품이 끝나는 시간 내내 허물지 않을 겁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벽은 완벽입니다"라며 특유의 아재개그를 선보였다. 이어 "끝나는 그 시간까지 좋은 분위기 속에서 좋은 작품되기를 기원하고 앞장서서 저 역시 모범을 보이고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며 묵직한 소감을 전했다.

승진의 아이콘이자 대한은행 본부장 한수지 역의 채시라는 "이번에 너무 좋은 작품으로 함께하게 돼서 기쁘고, 많은 선배님들, 후배님들과 함께 좋은 작품 만들었으면 좋겠습니다"고 밝은 미소로 현장을 환하게 만들었다.

대본리딩 현장은 빈틈없이 꽉 찬 배우들의 열연으로 열기를 더했다. 대사 하나하나, 감정 하나하나에 각 캐릭터와 배우만의 개성을 입힌 이들은 깊은 몰입도를 보여줬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까지 만들어냈다.

이처럼 '더 뱅커' 대본리딩은 감독과 작가, 배우들의 열정과 호흡이 돋보였다. 레전드 배우 김상중과 채시라가 극의 중심을 잡고, 안우연, 신도현, 차인하의 재기 발랄한 열정, 그리고 안내상, 김병기, 고인범, 남명렬, 김규철, 김영필, 이미영, 최양락, 오승은 등 베테랑 배우들의 연기 호흡이 더해져 완벽한 팀워크를 만들어 냈다.

'더 뱅커' 측은 "모든 배우, 제작진의 열정으로 대본리딩을 마치며 기분 좋은 신호탄을 쏜 것 같다"며 "앞으로 탄탄한 스토리, 화려한 연기 장인들의 열연, 케미 넘치는 팀워크로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갈 예정이니 '더 뱅커'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더 뱅커'는 '봄이 오나 봄' 후속으로 3월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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