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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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딸 혜정 공개…개성 만점 일상 '시청률 4.757%'

기사입력 2019.01.30 08:30 / 기사수정 2019.01.30 08:3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TV CHOSUN 예능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조쉬-국가비 부부, 이만기-한숙희 부부, 홍현희-제이쓴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가 개성만점 에피소드로 웃음과 감동을 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아내의 맛'은 4.757%(전국 유료방송 가구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조쉬-국가비 부부는 유쾌하고 신기한 일들이 가득한 크리에이터의 일상을 펼쳤다. 먼저 국가비가 조쉬의 절친한 친구 올리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는 영상을 촬영했던 상황.

복습을 안 한 올리와 국가비의 티격태격한 말다툼이 펼쳐지며 시작된 한국어 공부는 '싸다'와  '사다'의 차이를 배우는 것에서 난항을 맞이했다.

여기에 뒤이어 '생소한 음식 체험기'에서는 국가비가 준비한 한국의 매운 껍데기, 막창, 오징어 입을 조쉬와 올리가 시식해보는 현장이 이어졌다. 그리고 다소 특이한 식감의 매운 껍데기와 막창을 먹으며 힘들어했던 조쉬와 올리가 오징어 입의 맛에는 감탄을 표하는, 달콤 살벌한 영상제작기가 완성됐다.

이만기-한숙희 부부는 둘째 아들 이동훈의 준비로, 28년 만에 신혼여행지인 제주도로 향하는 리마인드 신혼여행을 떠났다.

아련한 신혼을 추억할 생각에 들떴던 한숙희와 달리 이만기는 사사건건 툴툴거리는 듯 했으나, 사실 신혼여행 때 입었던 옷과 비슷한 색의 옷을 맞춰 입고 올 만큼 적극적으로 여행에 임했다.

특히 만숙 부부는 신혼여행 때 찍었던 사진을 근거로 다시 한 번 제주도 곳곳을 방문하며 그 시절의 다정함을 추억했다.

홍현희-제이쓴 부부는 신년 특집 첫 시댁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이들은 첫 여행인 만큼 '제대로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다'며 리무진까지 대동했고, 해외 여행지를 연상시키는 정동진 펜션으로 시부모님을 인도했다.

함소원 진화 부부는 첫 딸 혜정과 함께 온 가족이 병원에 가서 주사를 맞는 날을 공개했다.

이제 막 한 달 배기가 된 혜정은 온 가족의 사랑을 받고 있던 상태. 특히 시아버지는 중국에서부터 '손녀쏭'을 제작해 부르며 달려오는 손녀 바보의 면모를 한껏 선보였다.

또 시아버지는 고생했을 며느리를 위해 직접 거대 가물치를 공수해 손으로 비늘을 벗겨가며 가물치 보신탕을 만들었고, 혜정을 돌보는 진화를 보며 남다른 감회에 젖었다.

더불어 이들은 시아버지, 그리고 혜정과 함께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병원에 방문했다. 혜정은 주사를 맞고 울음을 터트렸지만 함소원과 진화가 달래주면서, 첫 주사를 무사히 마무리했다.

그런가하면 평생 한 번도 주사를 맞아보지 않았던 시아버지를 비롯해서, 함소원-진화 부부도 같이 주사를 맞으면서 혜정을 위한 가족 주사 파티가 무사히 마무리됐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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