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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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창민, 여동생 빚투 논란…소속사 "사실 확인 후 원만히 해결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1.29 15:10 / 기사수정 2019.01.29 15:10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손창민 여동생의 빚투(빚+미투, 나도 떼였다)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후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29일 손창민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사실 확인 후 원만히 해결하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손창민의 여동생 손 모씨에게 1억원의 빚보증을 서줬지만, 이를 돌려받지 못했다는 A씨의 내용이 전해졌다.

A씨는 "손창민의 여동생 손모 씨에게 1억원 빚보증을 섰지만 손씨가 갚지않고 귀국하는 바람에 내가 점점 불어나는 빚을 갚을 수밖에 없었다"면서 "내가 2003년 당시 도쿄에서 체류하고 있던 손 씨의 1억 빚보증을 서줬다. '어머니가 아프다'고 하면서 급하게 돈을 빌려갔다. '오빠가 유명한 배우 손창민인데 오빠한테 빌려달라고 하지 그러냐'고 했지만 '사정이 있어서 급하게 써야한다. 사정은 나중에 얘기해주겠다'고 해서 보증을 서줬다"고 말했다.

또 A씨는 손창민과 직접 만났던 이야기도 전하며 "손창민이 '어릴 때부터 연기자 생활을 해서 어머니가 매니저 역할을 했기 때문에, 동생이 어릴 때부터 친척집 등을 전전하며 외롭게 컸고 고생을 많이 했다. 이제는 내가 아버지 역할도 해야한다. 결혼도 내가 시킬 것이다'라고 하더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몇개월 뒤 손창민의 여동생이 급하게 귀국했고, A씨는 10년 넘게 채권자들에게 시달렸다며 "돈을 갚은 것은 누구에게 보상받아야 하나"라고 토로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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