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하나뿐인 내편'이 시청률 39.9%를 기록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39.9%(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37.6%보다 2.3%P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도란(유이 분)이 강수일(최수종)의 과거 전과를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도란은 강수일의 본명이 김영훈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앞서 김도란은 강수일의 방에서 김동철(이두일)이 교도소에 있는 김영훈에게 보낸 편지를 발견한 바 있다.
김도란은 "우리 아빠가 김영훈. 그럼 우리 아빠가 교도소에 갔었던 거야? 아빠가 대체 무슨 죄를 지었기에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이름까지 바꾸고"라며 충격에 빠졌다.
특히 김도란은 금옥(이용이)을 찾아갔고, "우리 아빠 이름이 김영훈이에요? 그럼 저희 아빠가 절 못 키운 이유가 아빠가 교도소에 가서 그런 거예요?"라며 물었다.
금옥은 "네 아빠가 어디 사람 죽일 사람이야? 네 아빠 절대 그런 사람 아니야. 그거 잘못된 거야"라며 다독였다. 그러나 김도란은 "아빠가 사람을 죽여요?"라며 절망했다.
결국 김도란은 "사람이 어떻게 그런 짓을 해. 그래놓고 어떻게 아빠라고 내 앞에 나타나"라며 눈물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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