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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파티' 싱혼들, 오페라부터 신전까지 '제대로 즐겼다' [종합]

기사입력 2019.01.27 23:55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아모르파티' 싱혼들이 한복, 토가 등을 입고 여행을 즐겼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아모르파티' 8회에서는 카이가 눈물을 흘렸다. 

이날 싱혼들은 전통시장 팀과 쿠킹클래스 팀으로 나뉘어 이탈리아 문화를 체험했다. 그날 밤 싱혼들은 한복과 턱시도를 입고 오페라 극장으로 향했다. 치타 어머니 최혜자는 "현실 같지 않았다. 정말 기분 좋았다"라고 밝혔다. 박지윤, 손동운과 싱혼들은 오페라 극장에서 우연히 이탈리아 대통령도 목격했다.

이어 싱혼들은 오페라 '라 보엠'을 관람했다. 카이 어머니 노태숙은 "이렇게 행복을 누려도 되나 생각이 들 정도로 행복했다"라고 말했고, 최혜자는 "이런 경험을 언제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 평생 하지 못할 경험을 했다"라고 전했다.

오페라를 집중해서 보던 노태숙은 표정이 어두워졌다. 노태숙은 "요즘은 대세가 오페라에서 뮤지컬로 갔잖아요. 아들이 성악가에서 바꿀 때 참 아쉬웠다"라고 밝혔다. 노태숙은 인터뷰에서 "아이가 유학 갈 기회가 있었는데, (여건이 안 돼서) 못 보내고 한국에서 공부한 게 아쉽고, 미안하다"라며 "아들에게 왜 뮤지컬 배우가 됐냐고 하니까 '엄마 호강시켜드리고 싶어서'라고 하더라. 오페라를 보는데, 우리 아들이 거기 서 있는 것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보는 카이도 눈물을 훔쳤다.


이후 첫 번째 인생샷이 공개됐다. 여운자는 최현호 아버지 최길규, 노태숙에게 인생 샷을 받았다. 여운자는 "늘 오래 생각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단 말에 가슴이 찡했다"라고 전했다. 최길규는 여운자에게 인생샷을 받았고, 노태숙은 최혜자에게 인생샷을 받았다. 최혜자는 오페라를 보며 눈물을 흘린 노태숙이 인상적이었다고.

김혜진 아버지 김진영이 보낸 인생샷도 있었다. 앞서 "뺏어야겠다"라고 말했던 노태숙의 말이 이루어진 것. 김진영은 "감정이 풍부하고 배려심이 많고 가슴이 뛰는 사람이더라"라고 밝혔다. 이에 카이는 "되게 좋다. 걱정 많이 했는데, 마치 제가 받은 양 마음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다음 날 싱혼들은 아그리젠토로 향했다. 싱혼들은 고대 로마인이 입었던 토가를 입고 여신, 남신으로 변신했다. 최길규는 제우스, 최혜자는 헤라, 김진영은 아폴로, 노태숙은 아프로디테, 여운자는 아테네로 정하고 신전을 둘러보았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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