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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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복면가왕' 독수리건 4연승, 행복한 시간이었다" [★해시태그]

기사입력 2019.01.27 20:21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복면가왕' 독수리 건의 정체는 에이트 이현이었다. 5연승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아쉽게 탈락한 가운데 소감을 밝혔다.

이현은 27일 트위터에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독수리 건의 10주..응원해 준 사람들은 당연히 고맙고 사실 비난까지 귀 기울여졌음~ 아직 할 수 있는 게 해야할 일이 많이 있는 나라는 생각이 들 게 해준 복면가왕! 많이 사랑해주시고 나름 리즈시절 사진을 올리며 스스로에게 화이팅을 외칩니다"라고 적었다.

이날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이현이 '안녕 난 건이라고 해 독수리 건'의 가면을 벗었다. 방어전 무대에서 엄정화의 '배반의 장미'를 선곡했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그러나 '코드네임 불난 위도우'가 5표 차이로 가왕 자리에 올랐다.

이현은 "굉장히 신경을 많이 썼다. 사실 이 다음 무대에서 더 잘 만들 자신이 없었다. 좋은 무대 보여드리고 가는 것 같아서 섭섭하지 않고 후련하다"라며 털어놓았다.

이현은 "'편견을 깨보자'라는 프로그램이지 않냐. 대중 분들이 저를 보는 시선에 대한 편견을 깬다기보다 제가 제 자신을 생각하는 편견을 깨고 싶었다. 자신감 없어 하고 모든 걸 제 탓으로 돌렸었다. 4연승을 하게 되어서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고백했다.

그러면서 "처음 목표는 '가왕을 하자'였다. 진짜 갖고 싶었다. 가왕이 되고 싶었다. 2018년도에 시작했지만 2019년도를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게 된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현은 "오늘 저를 선택해주지 않으신 분들도 나중에 제 음악을 듣다 보면 저를 사랑하실 수 있게 꾸준히 하겠다는 말을 하고 싶었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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