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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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나 봄' 엄지원X이유리, 극과 극 1인 2역으로 '코믹 케미' [종합]

기사입력 2019.01.24 23:0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봄이 오나 봄' 엄지원과 이유리의 몸이 수시로 바뀌게 됐다. 

24일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봄이 오나 봄' 3회·4회에서는 이봄(엄지원 분)과 김보미(이유리)의 몸이 뒤바뀐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봄삼(안세하)은 김보미에게 복수하기 위해 몸이 늙는 약을 먹일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허봄삼의 실수로 김보미와 이봄은 몸이 바뀌는 약을 먹게 됐고, 김보미는 당장 9시 뉴스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김보미는 이봄을 방송국으로 끌고 갔고, 눈물 흘리는 이봄을 다독여 앵커 자리에 앉혔다. 이봄은 "떨지 마. 이봄. 넌 톱스타였어. 할 수 있어"라며 다짐했지만, 뉴스가 진행되는 내내 실수를 연발했다.

이봄은 멘트를 늦게 읽는가하면 딸과 통화를 하다 카메라 앵글 밖으로 벗어났고, 뉴스에 보도된 사연에 눈물을 흘렸다. 

또 이봄은 뉴스가 끝나자마자 딸에게 달려갔다. 그러나 딸은 김보미의 몸으로 이봄이 자신을 끌어안자 겁을 먹었다. 

결국 김보미는 이봄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갔고, 이봄은 처음으로 외박을 한 탓에 남편 박윤철(최병모)에게 의심을 사기도 했다. 

특히 김보미와 이봄은 서로의 생활에 대해 주의할 점을 알려줬고, 다음 날 김보미는 이봄의 집으로 들어갔다. 김보미는 이봄과 달리 털털한 성격으로 가족들을 대해 박윤철과 박시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봄 역시 김보미 대신 방송국에 출근했고, 여전히 실수를 연발해 동료 직원들에게 원성을 샀다.



게다가 김보미는 이봄이 당부한 대로 박시완의 콩쿨 준비를 도왔지만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했다. 이때 김보미와 이봄는 다시 몸이 바뀌었고, 두 사람은 서둘러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갔다. 

김보미는 이봄에게 "우리 어제 일은 기억에서 지워버려요. 그리고 다신 보지 말아요"라며 못 박았다.

김보미와 이봄은 자신의 일상을 되찾고 행복해했지만, 하루가 다 가기 전에 다시 몸이 바뀌었다.

앞으로 이봄과 김보미가 수시로 몸이 바뀌게 되면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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