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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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식당' 11번째는 회기동 벽화 골목…백종원 "두 손, 두 발 다 들어"

기사입력 2019.01.23 09:57 / 기사수정 2019.01.23 09:5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한 번째 골목으로 회기동 벽화골목이 선택됐다.

23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 열한 번째 골목은 경희대학교가 위치한 '회기동 벽화골목'이다. 제작진이 장장 6개월간의 관찰 끝에 결정한 만큼 시작부터 우여곡절이 많았다. 계속되는 섭외 거절뿐만 아니라, 출연을 번복한 가게도 있었다고 알려져 '섭외 난이도 최상' 골목임을 입증했다. MC 김성주 또한 회기동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하며 "가게들이 자주 바뀌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해 회기동 벽화골목의 험난한 시작을 예고했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백종원이 처음 만난 출연자는 직원 경력만 18년에 달하지만, 얼마 전 처음으로 사장이 된 피자집 사장님이다. 성내동, 청파동에 이은 세 번째 피자집의 등장에 3MC는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다. 백종원 또한 시식 직후 "눈물 나오려고 한다"는 의미심장한 시식평을 남겨 궁금증을 모았다.

이어 백종원은 20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닭요리집에 방문해 시식에 나섰다. 시식 후 백종원은 "두 손, 두 발 다 들었다"며 가늠할 수 없는 평가를 했다. 또한 '백종원의 골목식당' 첫 고깃집이 소개됐다. 동네 상권에서 대학 상권으로 상권을 옮긴 사장님 부부는 "이 자리에서 해 볼 수 있는 건 다 해봐야죠"라며 절실함을 내비쳤다. 특히 부부는 절실할 수 밖에 없는 사연을 공개해 눈물을 자아냈다.

시작부터 심상치 않았던 열한 번째 골목의 가게들은 방송에서 공개된다.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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