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이창동 감독의 '버닝'이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최종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22일(현지시간) 아카데미상을 주관하는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는 올해 아카데미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앞서 LA영화비평가협회,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 프랑스영화비평가협회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시상식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10편에 들었던 '버닝'의 최종 후보 등극은 이뤄지지 못했다.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후보로는 '가버나움', '콜드 워', '네버 룩 어웨이', '로마', '어느 가족' 5편이 선정됐다.
'로마'와 '더 페이버릿'은 작품상 등 10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 이즈 본'도 8개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작품상 후보로는 '로마', '더 페이버릿', '스타 이즈 본', '그린 북', '블랙클랜스맨', '보헤미안 랩소디', '바이스', '블랙 팬서'가 이름을 올렸다. '로마'는 넷플릭스 투자작품으로, '블랙 팬서'는 히어로 무비로는 처음으로 작품상 후보가 됐다.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은 오는 2월 24일 미국 LA 돌비극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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