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스타즈 박지수, 4R MVP 선정…MIP 신지현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KB스타즈의 박지수가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WKBL(여자프로농구연맹)은 18일 우리은행 2018~2019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MVP와 MIP를 선정하고 발표했다. KB스타즈 박지수는 기자단 투표 55표 중 47표를 획득하며 압도적으로 4라운드 MVP로 뽑혔다. OK저축은행 단타스가 5표, KB스타즈 쏜튼이 3표를 받았다.

박지수는 4라운드 5경기 평균 38분07초를 뛰면서 평균 12.4득점 14.4리바운드 2.6어시스트 1.6스틸 1.6블록슛을 기록, 매경기 더블더블급 활약으로 팀의 4라운드 전승을 이끌었다. 지난 1라운드에서도 MVP를 수상했던 박지수의 이번 라운드 MVP 수상은 개인 통산 6번째다.

한편 기량이 발전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MIP로는 KEB하나은행 신지현이 뽑혔다. WKBL 심판부와 경기운영요원, TC, 감독관 투표로 진행된 MIP 선정에 신지현은 총 투표수 39표 중 20표를 얻었다. OK저축은행 진안과 우리은행 최은실이 각각 9표와 8표, OK저축은행 정유진이 2표를 획득했다.

신지현은 5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4분43초를 뛰어 평균 9.2득점, 2.8리바운드 4.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41.7%를 올렸다. 신지현은 지난 2014~2015시즌 3라운드 MIP로 선정된 이후 개인 두 번째 MIP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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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