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송해가 과거사를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송해가 과거 자살 기도를 했다고 밝힌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해는 과거 힘들었던 시절을 떠올렸고, "장충단에서 남산 올라가는데 아주 구석지고 깊은 데가 있다. 더 이상 방법이 없으니까 세상을 비관하는 것밖에 없었다. 통일돼서 부모님을 만난다는 보장이 없고 이산가족 재회도 없었다. 뛰어내렸는데 나무에 얹혔다"라며 회상했다.
이어 송해는 "'내가 왜 끝까지 안 떨어졌는가'라는 후회도 있지만 그러지 말라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며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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