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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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컷] '나쁜형사' 이설·배윤경, 13년 만에 재회…절친 관계 회복할까

기사입력 2019.01.15 13:03 / 기사수정 2019.01.15 13:0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나쁜형사' 이설과 배윤경이 빵 집에서 재회했다.

지난 14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지상파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그 저력을 재입증했다. 이 가운데 죽음의 위기 끝에서 벗어난 이설과 배윤경의 미묘한 분위기가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배윤경을 만나기 위해 그녀가 일하는 빵 집으로 직접 찾아간 이설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설은 이전보다는 한 층 부드러워진 눈빛이지만, 어딘가 모르게 다른 속내를 감추고만 있을 것 같은 미묘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배윤경은 이설이 찾아온 것에 대한 반가움과 놀람이 교차하는 표정을 짓고 있다.

두 사람이 재회했다는 것만으로도 13년 전 절친 사이였던 두 사람이 과연 관계를 회복할 수 있을 지 궁금증이 모인다. 지난 14일 방송에서 은선재(이설 분)와 우태희(배윤경)는 우태석(신하균)의 도움으로 목숨을 위협하는 장형민(김건우)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우태석은 자신의 여동생 우태희가 어떤 선택을 할 것인지를 미리 예측하고 장형민을 도발하기 위해 일부러 "은선재를 쏴"라고 말했다. 결국 장형민은 죽음을 맞이하고 세 사람은 13년 이라는 질긴 악연을 끝낼 수 있었다. 하지만 은선재는 우태석을 향해 자신을 쏘라고 했던 말을 잊지 못한다며 차갑게 대하며 의뭉스러운 분위기를 풍겼다.

때문에 오늘 공개된 스틸 속에서 우태희의 빵집을 제 발로 찾아간 은선재가 과연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접근을 한 것인지, 드러내지 않고 있는 그녀의 속내는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김건우의 죽음으로 신하균과 이설, 배윤경이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 지, 그리고 이들 앞에 또 어떤 전개가 펼쳐지게 될 것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쁜형사'는 15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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