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컷] "역시 마린보이"…'정법' 박태환, 남다른 바다 탐사 실력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정글의 법칙' 박태환이 우월한 바다 탐사 실력을 뽐낸다.

11일 방송되는 SBS '정글의 법칙 in 북마리아나'에서는 아름다운 북마리아나 바다를 자유자재로 누비는 족장 김병만과 박태환의 모습이 공개된다.
 
앞서 진행된 짐 찾기 미션에서 가방을 모두 찾은 병만족은 이날 수경과 낚싯대 등 각종 도구를 얻고 본격적인 바다 사냥을 준비, 바다 탐사에 나선다.

세계를 제패한 마린보이지만 프리다이빙은 처음인 박태환 선수를 위해 김병만은 '이퀄라이징' 스킬을 설명한다. 이어 박태환은 금세 잠수하는 방법을 터득하며 명불허전 수영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모습을 보인다. 박태환의 프리다이빙 실력에 김병만은 "박태환에게 물속 스킬을 가르치는 건 영어권 아이들에게 영문법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박태환 선수는 인어처럼 빠른 속도로 바닷 속을 헤엄치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참아내며 묘기를 부리듯 깊은 바다 속을 여유롭게 누빈다.

'정글의 법칙'은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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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