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4' 김신영 "'한국 뚱뚱녀' 영상으로 대만·일본 엽기동영상 1위"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김신영이 데뷔 전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것을 고백했다.

10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셀럽파이브 2탄으로 송은이, 김신영, 안영미, 신봉선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김신영은 고등학생 시절 찍었던 엽기 동영상으로 전세계적인 흑역사를 생성했다며 "고등학교 때 음악을 좋아했다. 그런데 친구가 너무 수능을 못봤다. 수능 점수가 몸무게만큼 나왔다. 그때 당시 오디션 박스가 있어서, 최종 우승을 하면 sm 오디션을 볼 수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그냥 cd를 구우려고 가서 막 놀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런데 그 영상이 인터넷 사이트에서 난리가 났다. 영상 속 점퍼를 입고 대학교 앞을 지나가는데 다 알아보더라. 그리고 대만 F4 주유민이 한국 친구를 통해 내 영상을 보고, 대만에 영상을 가지고 가서 엽기 동영상 1위를 했다. 일본 엽기 동영상 1위도 했다. 나중에는 후지TV에서 취재까지 왔다. 또 프랑스 엽기 동영상 사이트에서도 9등을 했다"고 말했다.

김신영은 "영상보다 영상제목이 좀 껄끄럽다. '한국 뚱뚱녀'다. 약간 오역이 된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