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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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첫 경기서 악재, 기성용 예상치 못한 부상 변수 되나

기사입력 2019.01.08 12:44 / 기사수정 2019.01.08 13:21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59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그러나 첫 경기부터 부상자가 발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C조 조별리그 필리핀과의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예상 밖의 고전 끝에 승점 3점을 따냈지만 크게 웃을 수 없는 한국이었다. 경기 내용도 내용이지만, 선발 출전했던 미드필더 기성용이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기성용은 후반 9분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고, 벤투 감독은 기성용을 빼고 황인범을 투입했다.

기성용은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심하지 않은 부상이라면 다행이지만, 최악의 경우 남은 경기 출전이 어려울 수도 있다. 아직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식적인 발표가 나지 않은 상태다.

아시안컵 규정상 첫 경기 6시간 전까지만 최종 명단 교체가 가능하다. 만약 기성용의 부상이 심각해 잔여 경기에 나설 수 없더라도 한국은 추가 발탁 없이 22인 체제로 대회를 치러야 한다. 첫 경기에서 이청용, 황인범이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중원의 핵심 기성용이 빠진다면 대표팀으로서는 악재일 수밖에 없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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