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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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과 분노' 공정환, 주상욱 돕나…예측불가 선택에 '궁금증↑'

기사입력 2019.01.07 17:26 / 기사수정 2019.01.07 17:30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운명과 분노' 공정환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운명과 분노' 9, 10회에서는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태인준(주상욱 분)의 모습에 적잖게 놀라는 태정호(공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의 지분까지 포기하며 차회장(권태원)을 지켜달라고 요청하는 인준을 보며 정호는 어이가 없다는 듯 웃었다. 또 "너 여자 생긴거 진짜였냐? 누구야 대체, 이걸 다 포기하게 만든 애가?"라며 과연 그가 인준을 도와줄지 예측 불가한 그의 선택에 궁금증을 남겼다. 

떠나는 인준을 바라보며 정호는 유비서에게 인준을 바뀌게 한 여자의 정체를 물었다. "아끼는 직원"이라는 말을 들은 정호는 인준과 차수현(소이현)의 약혼식에 등장했던 구해라(이민정)를 떠올렸다. 이어 "구해라"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놀라는 표정을 숨기지 못하고 다시 한 번 되물어 이들의 심상치 않은 관계 변화를 예고했다. 

태어날 때부터 경쟁자이자 자신을 밑바닥까지 끌어 내렸던 인준이 한 발짝 물러서는 것도 모자라 도움까지 요청하는 모습을 보며 정호가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됐다. 더욱이 아버지 태회장(고인범)에게 인준이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사실을 말하지 못하는 아이러니한 정호의 상황은 앞으로의 이야기 전개에 있어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공정환은 매주 현실감 짙은 연기로 정호의 불안정한 심리를 자연스럽게 그려내고 있다는 평이다. 더불어 극 초반 보여줬던 그의 '현실 분노 유발' 연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운명과 분노'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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