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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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오윤아, 왕석현 백혈병 재발 눈치챘다 '섬세한 열연'

기사입력 2019.01.06 14: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신과의 약속' 오윤아가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5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신과의 약속'에서 우나경(오윤아 분)은 남편과 전 부인 사이에서 태어난 현우(왕석현)로부터 천지그룹의 후계권을 지키려면서도 백혈병을 앓았던 현우를 걱정했다.

우나경은 등장 인물 중 처음으로 현우의 백혈병 재발을 눈치챘다. 아들 준서(남기원)가 다시 골수이식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듣고 내면의 갈등을 겪었다. 오윤아는 이를 섬세한 연기로 그려냈다.

우나경은 준서가 친엄마인 서지영(한채영)을 만나러 갔다는 소식을 듣고 이성을 잃고 분노했다. 아들에 대한 애착과 극도의 불안함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높였다. 오윤아는 성공을 향한 야망과 아이를 향한 강인한 모성애를 그려냈다. 설득력 있는 악역으로 호평받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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