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성남FC가 지난 시즌 K리그1 무대로 승격하는 데 기여한 외국인 공격수 에델과 2019시즌도 함께한다.
2015년 대구FC에 입단해 K리그에 첫 선을 보인 에델은 전북을 거쳐 지난 시즌 성남FC에 합류했다. 활동량이 많은 남기일 감독 스타일에 빠르게 적응한 에델은 측면과 중앙을 넘나들며 28경기에 출전, 7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성남FC의 K리그1 승격에 기여했다. 특히 부상 복귀 후 절정의 컨디션을 보여주며 시즌 막판 성남이 2위를 지키는데 공헌했다.
성남은 뛰어난 활약을 보인 에델과 2019 시즌도 함께하기로 했다. 검증된 공격수에다가 지난 시즌 리그 2위를 확정짓는 결승골로 팀 승격에 크게 기여했고, 전북에서 뛰며 K리그1 무대를 경험한 것이 어린 선수들이 많은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고려되었다.
에델은 “올 시즌도 성남과 함께 하게 되어 굉장히 기쁘다. 전북에서도 K리그1 무대를 소화했었기 때문에 리그 적응에는 자신 있다. 어느덧 K리그에서 5년차를 맞는다. 1부리그에서 더욱 많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팀 동료들이 리그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내년 시즌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브라질에서 재충전을 마친 뒤 팀에 합류한 에델은 1월 시작하는 동계 전지훈련에 참가해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들어간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성남FC 제공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