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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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리뷰] "참 좋은 사람"…'연애의 맛' 이필모♥서수연, 감동의 프러포즈

기사입력 2019.01.04 08:50 / 기사수정 2019.01.04 08:50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이필모가 연인 서수연을 향해 전한 진심이 시청자도 감동하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방송된 TV CHOSUN '연애의 맛'에는 이필모-서수연의 프러포즈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이필모는 서수연을 위한 프러포즈를 준비하며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필모는 "대본 없이 그 순간 솔직하게 해볼까 한다"며 자신의 진심을 보였다. 그는 공연 연출에게 꽃다발과 청혼 반지를 공개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뮤지컬 '그날들' 커튼콜에서 프러포즈 예정이라고 밝힌 이필모는 서수연 몰래 차근차근히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사이 동료배우의 축하도 이어졌다. 서현철은 "프러포즈 하냐"며 "소식없이 샥 가냐. 축하한다"고 덕담을 나눴다. 온주완 역시 "공개적으로 안한다며. 감당은 형이 해라"고 농담을 던졌다.

아무 것도 모르는 서수연은 연인 이필모의 공연을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고 공연 말미, 예정된 커튼콜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예비신랑 이필모. 그는 노래를 완곡한 후, "제가 어릴 때부터 갖고 있던 꿈이 하나 있다. 언젠가 제가 어떤 사람을 제 사람으로 맞이한다면, (프러포즈는) 꼭 극장에서 해야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를 본 서수연은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필모는 "오늘이 그 날인 것 같다"고 수줍게 말하며 "미래를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나는 이 사람이 참 좋다"는 말과 함께 서수연을 무대로 불렀다.

서수연이 무대 위로 올라오자 이필모는 "비밀리에 준비했다"며 반지를 건넸다. 또한 "참 고맙습니다"라며 서수연에게 애정을 보였다. 그는 "부족하겠지만 내가 항상 옆에 있겠다"며 반지를 손에 끼워주며 프러포즈를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대기실로 온 서수연은 "또 눈물날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꿈에도 몰랐다"는 서수연을 빤히 바라보는 이필모는 달달한 연인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어 두 사람은 이필모의 절친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렇게 결혼을 빨리 할 줄은 몰랐다"는 친구들의 말에 이필모 또한 "나도 몰랐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이필모는 부산여행 전부터 결혼을 확신했다고. 서수연 역시 "부산여행을 다녀와서 오빠랑 이야기를 하다가 결심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웠다고 말한 이필모는 "결정하고 나니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결혼날짜도 봄까지 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의 결혼 날짜는 오는 2월 9일로, 예비신부 서수연의 뜻대로 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특히 이필모와 서수연은 신혼여행 계획과 결혼 진행과정, 자녀계획 등을 공개하면서 결혼이 임박했음을 알렸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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