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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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도연홀릭♥"…'도시어부' 장도연, 대체불가 '깨방정' 매력

기사입력 2019.01.04 06:57 / 기사수정 2019.01.04 10:07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도시어부' 장도연이 이경규, 이덕화와의 유쾌한 케미를 선사했다.

3일 방송된 채널A '도시어부'에서는 제주도 방어를 잡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담겼다.

이날 장도연은 시작부터 이경규와 이덕화에게 절을 하며 "좀 있다 새뱃돈 주세요"라며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대방어 낚시를 본격적으로 시작, 이덕화에게 첫 입질이 왔다. 그는 60cm 방어를 낚았고 흐뭇함을 감추지 못했고 장도연 역시 감탄했다. 

이후 이경규에게 기회가 왔다. 그는 엄청난 힘을 자랑하는 방어에 휘청거렸고 이를 본 장도연은 백허그를 했다. 이에 이경규는 "아니, 너무 꽉 잡는거 아니야?"라며 "너 좀 저리가"라고 반응했다. 그러나 장도연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계속해서 이경규를 끌어 안아 폭소를 유발했다.

또 장도연은 이덕화와 낚시대를 잡으며 "영감", "왜불러"라고 노래를 불렀다. 이어 "뒤뜰에 감아놓은 방어 한마리 보았소?"라고 했고 이덕화는 "이 몸이 늙어서 몸보신하려고 먹었지"라고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들의 유쾌한 케미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낚은 건 쓰레기였다. 장도연은 "제가 쓰레기가 아니고 이게 쓰레기입니다"라며 속상해했다.


낚시 후 가진 저녁식사 시간에서 장도연의 깨방정 매력이 폭발했다. 장도연은 김장을 하다 러시아 며느리로 변신, "나 러시아에서 왔어. 한국말 시어머니한테 배웠어. 시어머니 맨날 뭐라고 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러시아 이름 자이언트 빅풋이야. 발이 300이라 슬리퍼 신으면 발가락 다 나와"라며 상황극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덕화는 장도연이 맘에 들었는지 식사 중 방어 회를 장도연에게 건넸다. 장도연은 이덕화에게 "우리 사이 무슨 사이?"라고 물었고 이덕화는 "좋은 사이"라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풍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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