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수 려욱과 청하가 새 앨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열일 행보를 예고했다.
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려욱과 청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려욱은 "데뷔 14년 만에 컬투쇼에 첫 출연했다"고 밝혔다. 김태균이 놀라자 그는 "타 방송사에서 DJ를 해서 출연할수 없었다"고 이유를 밝히며 "이렇게 오니까 참 좋다. 사람들이 바로 보고 있어 쇼케이스하는 기분이다"고 독특한 소감을 전했다.
청하는 싱글 앨범 '너에게'에 대해 "제 두 번째 싱글이다. 한정판으로 만들어졌다"며 "롤러코스터 작곡가님과 두 번째로 만난 곡이다"고 소개했다. 청하의 앨범을 받아든 김태균이 "앨범이 너무 예쁘고 묵직하다"며 "몇 곡이 들어갔냐"고 물었다. 청하가 한 곡 들어있다고 답하자, 김태균은 "회사에 돈이 많은 가봐요"라며 웃음을 유발했다.
려욱은 새 미니 앨범 '너에게'에 대해 "3년 만에 나온 미니 앨범이다. 총 7트랙이 있다"며 "군대 선임이었던 친구와 함께 쓴 곡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앨범 발매가 12월에서 1월로 밀린 이유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A형 독감 때문에 너무 아팠다"며 "발매 전날 독감이 걸려 조급했다. 화도 났다. 그래도 지금은 다 낫고 새해에 여러분들을 찾아뵐 수 있어서 좋다"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청하와 려욱은 2019년 새해 소망을 말하기도 했다. 먼저 청하는 "이번에는 빼곡히 컴백해서 좋은 음악 많이 내고 싶다"고 '열일'을 희망했다. 려욱은 "저도 마찬가지다. 이번에 규현이 제대하니까 슈퍼주니어로 다같이 모이고 싶다. 규현만 제대하면 다 모인다"고 슈퍼주니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날 려욱은 동안 외모를 유지하는 리프팅 방법을 공개했다. 그는 "입술을 앞으로 쭉 내미는 동시에 눈을 뒤집어 까고, 고개를 뒤로 보내야 한다"며 "꼭 눈도 같이 뒤집어야 한다. 신경이 이어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따라했더니 사람들이 이상하게 본다"는 청취자들의 반응에 기뻐하며 "따라하셨구나. 돈 버시는 거예요"라며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려욱과 청하는 지난 2일 각각 신곡 '너에게'와 '벌써 12시'를 발매했다.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주 월~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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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