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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로맨틱펀치, 2018 '불후' 대미 장식…퀸 노래로 우승

기사입력 2018.12.30 06:40 / 기사수정 2018.12.30 00:03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로맨틱펀치가 2018년 '불후의 명곡'의 대미를 장식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는 박기영, 알리, 정동하, 포레스텔라 등이 2018년 왕중왕전에서 대결을 펼쳤다. 

이날 로맨틱펀치는 2018 왕중왕전 2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랐다. 로맨틱펀치는 의상에 대해 "프레디 머큐리의 무대 의상을 한 영화사에서 복원하여 전시 중인 의상이다. 저희가 퀸의 노래를 부른다는 소식에 영화사에서 흔쾌히 협찬을 해주었다"라고 밝혔다.

퀸의 'The Show Must Go On'으로 무대를 시작한 로맨틱펀치는 퀸의 'We Are The Champions'으로 본격적인 무대를 이어갔다. 로맨틱펀치는 화려하고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였고, 이들의 카리스마에 관객은 환호했다. 무대가 끝나고 앵콜을 외치기도. 그들만의 콘서트 같았다.


로맨틱펀치의 무대 후 문희준은 "2018년을 열심히 달려온 시청자분들에게 그동안 수고하셨다는 말을 하는 것 같다. 한 해를 마무리 짓는 무대이지 않았나 싶다"라고 밝혔다.

몽니 김신의는 "퀸이 너무 전설인데, 용기 있고 담대하게 곡을 소화해준 게 가슴 벅차다. 박수를 보내고 싶다"라고 감탄했다. 김경호는 "전 데뷔 때부터 프레디 머큐리가 제 우상이었다고 얘기할 정도로 팬이다. 함부로 건드려선 안 될 뮤지션 노래인데, 영화 흥행 기록 때문이 아니라, 오늘 그들만의 힘으로 이루어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로맨틱 펀치의 우승을 점쳤다.

신동엽은 로맨틱펀치의 선곡이 영화 흥행에 편승하고자 하는 게 아님을 밝혔다. 회사 이름도 퀸 엔터테인먼트일 정도로 이전부터 퀸의 열렬한 팬이라고. 정동하와의 대결 결과 로맨틱펀치는 44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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