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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종영 '죽어도 좋아' 강지환♥백진희, 타임루프 끝→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12.27 23:08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강지환과 백진희가 사랑을 확인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 마지막회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이 이루다(백진희)를 향해 진심을 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진상은 유시백(박솔미)과 손을 잡고 강인한(인교진)을 사장직에서 몰아내며 노동조합 설립을 무사히 성사시켰다.

강수찬(김기현)은 강인한에게 이제 제발 멈추라고 소리쳤다. 강수찬 곁에는 강준호(공명)의 아버지이자 강인한의 형인 강명한이 서 있었다. 강인한은 형이 자신의 자리를 빼앗으러 왔다고 생각하며 분노한 상태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강인한이 사장직에서 내려오며 유시백이 새로운 대표로 등극했다. 백진상 역시 팀장에서 본부장으로 승진했다.

백진상은 회사 문제가 어느 정도 정리된 후 이루다를 만나 기억이 돌아온 사실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이루다는 노동조합 총회 당일 백진상과의 타임루프 기억을 찾은 상황이었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살리기 위해 자신은 죽어도 좋으니 제발 타임루프 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빌었던 사실을 털어놨다. 이루다는 왜 그렇게까지 했는지 물었다. 백진상은 "이대리를 좋아하니까"라고 했다.

이루다는 백진상의 진심에 마음이 뒤숭숭했지만 이내 백진상을 좋아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됐다. 백진상은 그것도 모르고 이루다와 강준호가 잘 이어질 수 있도록 도우려고 했다.

답답해 하던 강준호는 이루다와 백진상의 술자리를 마련했다. 백진상은 강준호의 연락을 받고 나와 술에 취한 이루다를 만나게 됐다. 이루다는 만취한 탓에 백진상을 강준호로 착각하고는 속마음을 다 고백했다.

다음날 이루다는 백진상의 집에서 깼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위한 아침밥상을 차려놓고 "오늘부터 1일이니까"라고 했다. 이루다는 전날 기억이 떠올라 민망해 했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위해 자신이 만취해서 매달렸다고 얘기해주며 앞으로는 다른 사람들한테도 좋은 사람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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