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 '고스트 터치' 발매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故 신해철의 데뷔 30주년 기념 앨범이 공개됐다.

24일 정오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故 신해철의 데뷔 30주년 기념앨범 '고스트 터치(Ghost Touch)' 파트 1이 공개됐다.

이번 앨범에는 프로듀서 크리스 생그리디가 갖고 있는 자료에서 추출한 생전 고인이 사용한 컴퓨터 파일을 복원한 음악이 수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공개된 파트1에는 '해에게서 소년에게' '재즈카페' '월광' '일상으로의 초대' '마지막 민물장어의 꿈' '머신 메시아' 등이 수록됐다. 그 중 '마지막 민물장어의 꿈'은 2014년 9월 故 신해철의 마지막 공연 실황으로 고인이 관객과 함께 무반주로 노래한 음원이 담겼다.

한편, 故 신해철은 1998년 12월 24일 대학가요제에서 밴드 '무한궤도'로 출연, '그대에게'로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이후 1990년 솔로 1집을 발매한 故 신해철은 1992년 밴드 넥스트를 결성, 음악실험을 이어나갔다. 그러나 故 신해철은 2014년 10월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당시 故 신해철은 장 협착 수술을 받은뒤 심정지로 입원했고 저산소 허혈성 뇌 손상으로 끝내 눈을 감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KCA, 앨범 커퍼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