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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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아낙네→밀리언즈' 팀킬 성공한 위너, 완벽한 2018 마무리

기사입력 2018.12.20 14:3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송민호의 솔로 '아낙네'에 이어 '밀리언즈'로 컴백한 위너가 기분 좋은 팀킬에 성공하며 2018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있다.

19일 오후 6시 발매된 위너의 신곡 '밀리언즈'는 음원이 출시되자마자 주요 음원사이트 7곳에서 정상을 휩쓸었다. 발매된 지 하루 가까이 지난 20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살펴봐도 멜론, 엠넷, 소리바다, 벅스, 지니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등 7곳에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한 몽키3에서도 2위를 차지하며 순항하고 있는 중이다.

지난 4월 '에브리데이' 이후 약 8개월 만에 발표한 '밀리언즈'는 청량한 트로피컬 팝 장르의 곡을 겨울에 맞게 따뜻한 느낌으로 녹여낸 곡이다. '릴리 릴리' '럽미 럽미' '에브리데이' 등을 통해 연타석 히트를 기록했던 위너는 '밀리언즈'까지 홈런을 기록하며 2018년을 완벽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


위너의 성적이 더욱 고무적인 것은 '밀리언즈'가 발매되기 이전 멤버 송민호가 첫 번째 솔로 앨범으로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이다. 지난 11월 26일 발매된 송민호의 첫 솔로 정규 'XX'의 타이틀 곡은 발매 직후 약 2주간 1위를 차지하며 리스너들의 관심을 모았다.

음원 강자 벤의 '180도', 헤이즈의 '첫눈에', 엑소의 '러브 샷', 제니의 '솔로' 등이 연이어 신곡을 발표하며 '아낙네'는 잠시 주춤했지만 엠넷 2위, 멜론 3위, 소리바다·지니뮤직·올레뮤직 4위, 벅스 5위 등 여전히 상위권에서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이처럼 신흥 강자들이 차트 정상을 차지한 상황에서 완전체가 나선 위너는 '밀리언즈'로 다시 한번 판을 뒤엎는데 성공했다. 기분좋은 팀킬에 연타석 홈런까지 성공한 위너가 완벽한 2018년을 뒤로하고 2019년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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