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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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모이' 윤계상 "한 신 한 신 버거워하며 찍어, 참여만으로도 감사"

기사입력 2018.12.18 16:32 / 기사수정 2018.12.18 16:5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윤계상이 '말모이'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말모이'(감독 엄유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엄유나 감독과 배우 유해진, 윤계상이 참석했다.

이날 윤계상은 "유정환 역할을 하게 됐는데 너무 어렵더라. 이걸 어떻게 표현해야 될까, 한 신 한 신을 촬영하는데 진짜 버거워하면서 찍었던 기억이 난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저는 사실 배우로서 이 영화를 보지 못하겠다. 배우로서 보면 너무 부끄럽고 모자른 것 같은 제 자신이 유정환 역으로 참여하게 된 것만으로도 감사한 마음이었다"고 덧붙였다.

'말모이'는 우리말 사용이 금지된 1940년대, 까막눈 판수(유해진 분)가 조선어학회 대표 정환(윤계상)을 만나 사전을 만들기 위해 비밀리에 전국의 우리말과 마음까지 모으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9년 1월 9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윤다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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