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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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母 빚투 논란' 김영희 측 "원만한 정리 위해 연락 중"

기사입력 2018.12.17 22:12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모친의 빚투 논란을 두고 피해자 측이 2차반박을 한 가운데, 김영희 측 역시 입장을 전했다.

17일 김영희의 소속사 A9 미디어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추가적인 공식 입장은 없을 예정이지만, 원만하게 잘 정리되도록 연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김영희와 그의 모친은 지난 15일 채무 불이행 논란에 휩싸였다.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1996년 어머니가 고향 친구인 개그우먼 김 모양의 어머니 권 아주머니와 남편에게 6600만원을 빌려줬지만 다년간 연락을 취했음에도 소재를 찾을 수 없다"는 내용이 담긴 글이 올라왔고 이내 해당 개그우먼이 김영희가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졌다.

김영희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으며 오래 전부터 부모님이 별거해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10만원을 갚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입막음 논란이 등장했고, 추가 입장 역시 전해지지 않아 논란은 계속 됐다.

김영희는 한국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 되고 있는 내용 중 사실이 아닌 게 많다"는 입장을 내놓으면서 '10만원 논란'에 대해서도 "조금씩이라도 갚으려고 했던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채무 불이행을 폭로한 A씨는 16일 다시 한 번 글을 올리며 2차 반박에 나섰다. A씨는 김영희의 인터뷰 내용을 반박하면서, "제보자를 만나 원만하게 합의하고 싶고 아버지의 부채지만 갚고 싶다는 말에 감사함을 느낀다. 하지만 만나서 원만하게 합의하고 싶다면 남은 금액이 얼마인지 연락하라고 하는 방법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변제하고 싶었다면 찾아왔을거라 생각한다. 왜 언론을 통해서만 갚아주겠다고 하는지 이해가 되질 않는다"라고 말했다.

또한 "하신 말씀이 분명하다면 계속해서 인터뷰로 변명하지 마시고 법원에서 책정한 금액에 준하는 변제를 부탁드린다"고 전하는 한편 10만원이 입금된 통장 내역까지 함께 공개하기도 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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