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아헤 한국행 가능성 제기, 롯데 "아직 결정된 바 없다"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메이저리그 내야수 카를로스 아수아헤의 KBO리그 입성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의 재러드 다이아몬드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아수아헤가 한국 팀과 계약에 가까워졌다"고 전했다.

어느 팀인지 정확히 명시되지 않았지만, 주포지션이 2루인 만큼 행선지로 언급되는 팀은 롯데다. 롯데는 지난 2년간 주전 2루수였던 앤디 번즈와 결별한 후 새 내야수를 찾고 있다. 아수아헤가 SNS에서 롯데 자이언츠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며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다.

아수아헤는 메이저리그 통산 175경기에 출전해 2할4푼의 타율과 6홈런 42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79경기 나서 1할9푼6리의 타율 2홈런 19타점을 올렸다.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기록은 타율 2할8푼9리 38홈런 305타점이다.

한편 롯데는 "외국인 타자 계약과 관련해 정해진 바는 없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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