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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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나쁜형사' 신하균 절규, 아내 홍은희 잃었다

기사입력 2018.12.12 06:35 / 기사수정 2018.12.12 00:55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신하균이 아내 홍은희를 잃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 7, 8회에서는 우태석(신하균 분)이 아내 김해준(홍은희)의 죽음에 괴로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태석은 김해준과 함께 송만수를 설득하러 교도소로 갔다. 송만수의 아들 송유진이 경찰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었기 때문.

송만수는 13년 전 장형민(김건우)이 저지른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붙잡히며 억울하게 수감생활을 하는 중이었다. 이에 송유진이 경찰에 앙심을 품고 경찰을 죽이고 있었다.

우태석은 송만수에게 송유진을 만나달라고 부탁했다. 송만수는 이미 많은 경찰을 죽인 송유진이 살 수 있겠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어차피 송유진이 죽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우태석은 송유진을 살리겠다고 얘기했다. 김해준은 송만수가 우태석을 믿지 못하자 우태석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송만수는 결국 아들을 만나보기로 결심했다.

김해준은 우태석에게 송유진을 설득하는 데 도움이 될까 싶어 송만수가 교도소에서 지내며 그린 그림을 건넸다. 우태석은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경찰차로 올라탔다.

김해준은 차를 타고 가는 우태석을 아련한 얼굴로 쳐다봤다. 우태석 역시 김해준을 보며 두 사람은 서로를 따뜻한 눈빛으로 보고 있었다.


이혼 얘기가 오가던 우태석과 김해준의 관계가 풀어지는 듯 하는 와중에 장형민이 은밀하게 움직였다. 장형민은 전춘만(박호산)을 위협해 수갑을 푸르고 도주했다.

장형민은 우태석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탈출했음을 알리며 의미심장한 경고를 했다. 우태석은 불안해 하며 은선재(이설)의 집으로 달려갔지만 집안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때 김해준의 전화가 걸려왔다. 김해준의 목소리가 심상치 않았다. 알고 보니 장형민은 은선재가 아니라 김해준을 노린 것이었다. 장형민은 김해준을 칼로 찔렀다.

김해준은 말하기가 힘든 상황임에도 우태석에게 오지 말라고 말하고 있었다. 그렇게 전화가 끊어지고 장형민은 수차례에 걸쳐 칼로 김해준의 몸을 난도질 했다. 우태석은 뒤늦게 장형민이 김해준을 찾아간 것을 알고 절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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