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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볼빨간 당신' 양희경 가족, '한량TV' 구독자에 밑반찬 '깜짝 이벤트'

기사입력 2018.12.12 00:24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볼빨간 당신' 삼덩이 가족이 '구독자 1000명 기념' 이벤트를 펼쳤다.

1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볼빨간 당신'에서는 배우 양희경, 이채영, 모델 문가비 가족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배우 이채영이 새로운 가족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이어 "아버지의 꿈을 듣고 깜짝 놀랐다. 이게 실화인가 할 정도로 충격받았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채영의 아버지는 "매일이 반복되니까 아빠가 이번에 큰 결심을 하나 했다. 이루지 못한 꿈을 찾아서 한 번 해봐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30년 동안 내가 입에 달고 살았던 담배를 끊으려고 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금연은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며 "트로트 가수가 되고 싶다. 행사도 뛰고 싶다"고 꿈을 밝혔다. 

이채영은 아버지가 정말 금연에 성공할지 각서를 요구했고, 이에 아버지는 "이를 어기고 다시 흡연할 시 딸에게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각서를 썼다. 이채영도 "꿈을 이루게 될 때까지 물심양면으로 매니저 역할에 충실하겠다. 이를 위반할 시 아버지에게 현금 1억 원을 할부 5개월로 지급하겠다"고 전했다.   

문가비는 어머니의 건강을 위해 병원을 찾았다. "어머니가 급격하게 살이 많이 찌셨고, 최근에 여기저기 아프다고 많이 하시더라.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거기에 맞는 취미 생활을 찾는 게 나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의사는 "오늘 오시길 참 잘한 거 같다. 간 수치가 정상 대비 2배 정도 올라가있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높다"며 "심장에 조금 문제가 있다고 의심을 할 수 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문가비는 "갑자기 심장 쪽을 얘기하시니까 너무 무섭더라"고 걱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양희경과 두 아들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삼덩이 가족은 '한량 TV' 구독자 수 천 명 돌파 기념으로 자취하는 구독자에게 밑반찬을 보내는 이벤트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시장을 찾았고, 삼덩이 가족은 시장에 들어서자마자 빨간 어묵, 만두, 떡볶이, 곤약, 물떡 등 먹방을 펼쳐 웃음을 안겼다. 둘째 아들 한승현은 "시장 입구부터 재료를 사러 가는 길이 1분도 안 걸리는데 우리는 30분이 걸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시장에서 사온 재료들로 땅콩조림, 꼴뚜기 꽈리고추볶음, 채소 장아찌가 완성됐다. 삼덩이 가족은 "구독자 중 한 명을 추첨해 보내드리겠다"고 말해 부러움을 안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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