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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솔로 성공적"…비투비 창섭이 전한 #2018년 #엑소 #파티곡

기사입력 2018.12.11 23:17 / 기사수정 2018.12.11 23:17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창섭이 솔로앨범 발매 기념으로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1일 방송된 네이버 V라이브 '이창섭의 루프탑라이브'에서 창섭은 당일 발매된 솔로앨범 수록곡 'Ever'을 부르며 모습을 드러냈다.

라이브를 마친 그는 머쓱한 지 호탕한 웃음을 보이며 인사를 했다. 이어 "안녕하세요. 비투비 창섭입니다. 벌써 연말이지 않냐. 연말에는 이런저런 약속이나 파티가 많으실텐데 이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첫인사를 전했다.

창섭은 "방금 부른 노래는 'Ever'다. 제가 무대에서 혼자 남더라도, 끝까지 노래를 부른다는 내용의 곡이다. 제 자신에게 약속하는 노래"라고 이야기 했다.

이어 "이렇게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은 라이브로 들려드리기 쉽지 않다. 라이브로 들려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다"고 소감도 밝혔다.

그는 팬들에게 근황도 알렸다. 최근에 뮤지컬 아이언 마스크를 마무리했다는 창섭은 비투비 활동을 하며 솔로 앨범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창섭은 "어떤 음악을 담을까 정말 많이 고민했다"며 "이번엘범 타이틀은 'Mark'다, Mark의 뜻이 흔적, 자극 등이 있지않냐. 여러분들에게 첫 솔로앨범으로 '이창섭'이라는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다. 2018년 돌이켜 보면 엄청 열심히 활동한 것 같다. 비투비의 멤버로서도 여러분들도 만났고. 뮤지컬도 올해 3편이나 했다. 마지막으로 솔로 활동까지 하니까 정말 행복하다"며 "감사한 한해였지만, 사람이니까 지칠 때가 있다. 당장 떠날 수 있다면 어디로 가고싶냐"고 팬들에게 물음을 던졌다.

이어 그는 "저는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다면, 오로라를 보러 가고 싶다. 제 인생에 꼭 한 번 보고 싶은게 바로 오로라다"고 밝혔다.

또한 "남극도 가보고 싶다. 빙하 있는 곳", "지구본 보면 가운데는 다 땅이지만, 위아래는 하얗지 않냐. 하얀 곳을 가고싶다. 얼마나 추울지도 모르겠고, 극한의 상황일 수도 있지만 언젠가 가서 인증샷을 남기고 싶다"고 바람을 이야기 했다.

창섭은 팬들과 소통도 끊임없이 했다. "오빠 머리카락 속에 들어가고 싶다"는 엉뚱한 댓글을 남긴 팬에게 직접 머리카락을 보여주며 재치를 드러냈다.

팬들을 위해 파티곡도 추천했다. 첫 번째로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소개한 그는 "절대 가만히 있을 수 없는 곡. 제가 이 노래 듣고 마이클잭슨이 롤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비와이의 'day day'에 맞춰 알 수 없는(?) 랩핑을 선보이며 노래를 따라불렀다. 창섭은 "파티를 할 때 언제나 항상 뛰어다닐 수 없지 않냐. 앉아서 파티를 느끼기엔 이 곡만한 게 없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엑소의 Tempo, 비투비의 신바람을 들려주며 특유의 넘치는 흥을 보여줬다. 타이틀곡 'Gone'도 라이브로 선보였다.

노래를 마친 그는 "이 곡은 현실 도피송. 제 노래가 여러분의 지친 일상에서 현실 도피 시킬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자신만의 칵테일도 만들었다. 팬들에게 칵테일 이름 공모를 시작하며 레몬을 집어든 창섭은 현란한 기술로 칵테일 제조를 시작했다. 제작진이 틀어준 BGM에 맞춰 힘겹게 레몬과 라임을 쥐어짰다. 이어 에메랄드 빛이 나는 칵테일을 완성했다.

자신만만한 표정을 짓던 그는 자신이 만든 칵테일을 맛보았다. 창섭은 "집에 가고 싶은 맛이다. 굉장히 남자의 맛. 지독한 보드카의 맛이 내 몸을 휘감는다"며 슬픈 맛평가를 했다.

멜로디들은 창섭이 만든 칵테일에 '너의 마음에 마크해또', '벌써 망한 것 같또', '곤(Gone)드레', '섭이안취했곤(Gone)', '그대눈동자에곤(Gone)배' 등의 이름을 붙였다.

창섭이 최종적으로 선택한 이름은 '그대눈동자에곤(Gone)배'. 그는 칵테일 밑부분을 가리키며 "이게 멜로디 색깔. 그래서 일부러 시럽을 덜 넣었다"라며 "그래서 독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멜로디와 함께 만든 칵테일을 들며 "이렇게 만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시간이였기를"이라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VLIVE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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