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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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계룡선녀전' 서지훈, 윤현민=윤소이 목격 "본 적 있어"

기사입력 2018.12.12 07:10 / 기사수정 2018.12.12 00:51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계룡선녀전' 서지훈이 과거의 윤현민을 알아봤다.

1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 12회에서는 김금(서지훈 분)이 선옥남(문채원)에게 마음을 거절당했다.

이날 충격에 휩싸인 김금을 술집으로 데려간 정이현(윤현민)은 "나는 항상 불면증에 시달렸다. 항상 무섭다. 그게 좀처럼 내성이 생기지 않는다. 왜일까. 왜 나한테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인지 백 번도 넘게 생각해봤는데 답을 찾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런데 그러던 어느 날 선옥남씨가 나타났다. 김아, 넌 이게 인연이라고 생각하느냐. 선옥남씨가 내 앞에 나타나면서 나는 잠다운 잠을 자게 됐다. 처음으로 안심이라는 것이 됐다"라며 "그런데 난 선옥남씨가 내가 인연이라는 것을 증명하지 못했다. 그리고 나는 정말 똑똑한 놈인데 여전히 증명이 안돼서불안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금은 정이현을 향해 "선녀님이 교수님을 선택하지 않았느냐. 증명 같은 것이 무슨 소용이 있느냐"라고 물었고, 정이현은 "난 꼭 증명을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나타난 거문성(윤소이)는 정이현의 귓가에 "그렇지 않으면 진짜 인연을 찾아 떠날지도 모른다"라는 말을 속삭였다.

때문에 깜짝 놀란 정이현은 벌떡 일어나 소스라치게 놀라는 반응을 보였고, 술에 취해 가버리는 김금을 황급히 따라나섰다. 이어 골목을 걸어가던 김금은 아무도 없는 골목에서 "나, 당신 안다. 전에 본 적 있다. 그때는 사슴이지 않았느냐. 어디 가느냐. 잘 곳은 있느냐"라고 중얼거렸다.

그러자 김금의 모습을 본 정이현은 아무도 없는 골목을 바라보며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고, 김금이 "교수님 때문에 가버리지 않았느냐"라고 화를 내자 "술 취했으면 곱게 집에 가자. 이러는 거 진상 짓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금은 정이현의 얼굴을 빤히 보더니 이내 "기억났다. 그때 선녀님 방에서... 교수님이지 않았느냐. 아까 그 여자, 교수님이었는데..."라고 중얼거렸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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