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딜런 오브라이언이 범블비의 솔로 무비로 새롭게 탄생한 초대형 블록버스터 영화 '범블비'(감독 트래비스 나이트)속 범블비의 실제 목소리를 연기했다.
'범블비'는 특별한 이름을 지어준 찰리와 모든 기억이 사라진 범블비가 그의 정체와 비밀을 파헤치려는 추격을 받기 시작하면서 펼쳐지는 초대형 스펙터클을 그린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통해 도전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매력을 발산했던 딜런 오브라이언이 이번 '범블비'에 출연하는 것이 밝혀지며 역할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됐다.
얼마 전 제작진의 인터뷰를 통해 딜런 오브라이언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범블비의 실제 목소리를 연기하는 것이 밝혀진 것.
딜런 오브라이언은 현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는 젊은 배우로,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이끌며 액션 연기를 훌륭하게 소화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았다.
시리즈의 폭발적인 인기로 '메이즈 러너: 데스 큐어' 개봉 당시 국내에 내한하기도 해 많은 스케줄을 소화하며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딜런 오브라이언의 범블비 목소리 캐스팅이 공개됨에 따라 라디오나 노래를 통해 음성을 조합하여 대화를 나누는 독특한 캐릭터 범블비가 목소리를 잃은 이유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됐다.
아무도 몰랐던 범블비의 이야기와 근원을 다루는 솔로 무비 '범블비'에서는 범블비의 실제 목소리와 목소리를 잃게 된 과정이 드디어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딜런 오브라이언 캐스팅에 대해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 제작자는 인터뷰를 통해 "이번 영화는 '범블비'의 근원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범블비'의 목소리가 등장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신뢰감 있고 젊은 톤의 목소리를 원했던 제작진은 딜런 오브라이언의 출연에 큰 만족을 표했다. 아무도 몰랐던 범블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에 새롭게 합류하게 된 딜런 오브라이언은 영화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즐거운 깜짝 선물이 될 예정이다.
주연 배우를 맡은 딜런 오브라이언 뿐만 아니라, 오토봇과 디셉티콘의 목소리 연기를 맡은 배우진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오토봇들의 리더 옵티머스 프라임 역에는 약 40년 경력의 베테랑 성우 피터 쿨렌이 맡았다. 트랜스포머 TV 시리즈부터 영화 '트랜스포머' 시리즈, '범블비'까지 변치않는 목소리로 옵티머스 프라임의 목소리 연기를 이어오고 있어 더욱 뜻 깊다.
또 3단 변신 트리플 체인지로 압도적인 액션을 선보일 디셉티콘 셰터 역은 '블랙 팬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에서 매력적인 연기를 펼쳤던 오스카 노미네이트 여배우 안젤라 바셋이 맡았다.
여기에 또다른 트리플 체인지 디셉티콘 드롭킥에는 할리우드 훈남 스타 저스틴 서룩스까지 총출동해 베테랑 배우들과 라이징 스타들의 완벽한 연기 앙상블로 완성된 '범블비'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즐겁게 할 것이다.
딜런 오브라이언의 범블비 목소리 캐스팅 소식을 알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 '범블비'는 크리스마스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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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