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22
경제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주는 얼굴 '나이 성형'

기사입력 2009.09.21 16:02 / 기사수정 2009.09.21 16:02

김주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주현 기자] 가족들이 모두 모인 지난 명절, 50대를 넘기고 있는 유경씨(29, 가명)의 어머니와 친척들은 은근히 서로 의식하고 있었다. 친척 중 한 명이 얼굴에 뭘 했는지 이전 명절보다 얼굴이 젊어 보였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온 후, "고모가 좀 젊어졌지? 고모 딸이 이번에 명절 선물로 판리프트인가 뭔가 주름 펴지는 수술해준 거라더라"며 어머니는 주름 성형을 하고 싶은 내색을 비췄었다. 그래서 이번 추석에는 선물로 주름을 펴는 성형을 선물해 드리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이처럼 과거에 비해 중장년층부터 노년층까지 외모를 가꾸는 데 대한 관심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에 따라 중장년층의 성형 문의도 늘고 있다. 특히, 성형 문의 중 대부분이 주름제거에 관한 내용이다.

리젠 성형외과 전문의 이석준 원장은 “중장년층의 주름성형의 경우, 팔자주름 때문에 원래보다 나이가 더 많아 보이거나 늘어진 턱살 때문에 흐릿한 이미지를 선명하고 세련된 이미지로 바꾸어주는 것이 관건”이라며, 이럴 땐 "이지(EZ)리프트나 판리프트를 추천 한다"고 말했다.

이지(EZ)리프트는 실을 이용한 주름개선 시술로 비슷한 종류의 리프팅 방법 중 지속기간이 가장 긴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수실을 이용해 늘어진 피부를 길고 넓게 잡아준 후 시술 부위를 당겨 근막에 고정해주는 방법으로 절개와 봉합의 과정이 없기 때문에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시술시간이 30~60분 이내로 짧으며, 시간에 비해 리프팅 효과가 큰 것이 장점이다.

판리프트는 인체에 무해한 인공혈관 재료인 ‘포텍스(Poroustex, e-PTFE)’를 귀 뒤쪽에 2~3cm 정도 절개 후 1차 삽입을 하고, 일정시간 경과 후 삽입된 포텍스판을 당겨주는 2차 수술을 통해 얼굴을 V라인으로 만들어주는 시술이다. 이는 기존 안면거상술에 비해 작은 절개를 통한 수술법을 사용하므로 수술 후 흉터에 대한 걱정이 없고, 국소마취 후 60분 이내의 시술시간으로 시간적 제약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리젠 성형외과 피부과 신영근 원장은 "수술과 마취에 대한 두려움이나 비용에 대한 부담감이 크다면 보톡스나 필러를 이용한 간단한 시술법으로 주름을 개선할 수 있다"며 흔히 '쁘띠성형'이라 불리는 시술을 추천했다.

시술방법이 간편하고 시술시간이 짧아 연예인들도 짧은 기간에 얼굴을 어리고 예쁘고 변신하고자 할 때 많이 이용하고 있다.

쁘띠성형은 주사를 이용한 시술로 특히, 팔자주름이나 눈옆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 등 미세한 곳의 주름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시술시간 또한 짧아 한 번에 여러 곳을 시술할 수 있고, 다른 시술보다 붓기가 적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그러나 주름제거 수술에 비해 영구적이지 못하기 때문에 추가 시술을 하기도 한다.

리젠 성형외과 피부과의 한 관계자는 "시술 후 재생관리가 중요하다"며 1:1맞춤재생관리를 통해 재생시간을 단축하며, 그 효과도 뛰어나 리젠 성형외과 피부과를 찾는 많은 환자가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석이 가까워져 오는 지금, 부모님께 드릴 선물이 고민이라면 부모님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아드리는 효도 성형에 눈을 돌려보자.

[도움말] 리젠 성형외과



김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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