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9.09.21 11:47 / 기사수정 2009.09.21 11:47
[엑스포츠뉴스=한송희 기자] '베이비페이스'라 불리는 연예인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그 비결은 앞 광대에 있다. 광대라고 하면 억센 인상 때문에 무조건 손사래를 치던 때도 있었지만, 요즘 주목받고 있는 동안 포인트는 바로 ‘앞 광대’. 앞 광대가 살아나면 한층 입체적이고 볼륨감이 느껴지는 작은 얼굴이 완성된다.
동안을 넘어 아예 아기 얼굴 같다는 '베이비페이스'는 '어려보이면서 입체적인 얼굴'을 말한다. 그 특징은 얼굴 옆쪽이 아닌 앞쪽으로 볼륨감이 살아있는 얼굴로, 콧등의 높이와 균형을 이루는 부드러운 곡선 모양의 탐스러운 이마, 앞 광대가 볼륨감을 살려주는 애교스러운 얼굴, 그리고 갸름하고 조금은 짧은 듯한 턱 선이 생명이다.
특히 여성의 경우, 옆 광대가 심하게 발달한 얼굴은 팔자가 세 보이거나 나이가 들어 보이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런데 남성적이고 드세 보이는 옆 광대와 달리 앞 광대가 살짝 있는 얼굴은 오히려 입체적인 볼륨감을 살려주기 때문에 한층 얼굴이 작고 어려보이는 효과가 있다.
여성들이 선택한 방법 '베이비페이스 메이크업'
윤기가 흐르는 피부 표현에 앞 광대에 볼륨감을 주는 복숭아 빛 블로셔로 화사하게 표현하는 것이 핵심. 싱긋 웃을 때 볼록 나오는 스마일 포인트에 둥글고 넓게 펴 발라 줌으로써 사랑스럽고 화사한 인상을 연출한다.
자칫 색상이 진하게 표현되면 광대뼈가 너무 튀어나와 보일 수 있음으로 주의해야 하며, 눈매는 진한 핑크보다 연한 핑크, 입술은 촉촉하게 표현하는 것이 어려보이는 포인트다.
앞 광대와 V라인, 입체적인 동안의 조건
광대뼈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안면 골격이기 때문에, 메이크업이나 경락 마사지 등으로 착시에 의한 효과는 볼 수 있어도 근본적인 개선에 한계가 있다.
'3차원적 광대뼈 회전(3D malar rotation)'을 통한 광대축소술로 개인의 윤곽상태에 맞는 입체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광대축소가 가능하고, 한층 볼륨 있고 생기 있게 개선되는 목적을 이룰 수 있다.
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최근에 많이 시행되고 있는 ‘3차원적 광대뼈 회전술(3D malar rotation)’은 광대뼈를 삼각형 모양으로 절개하여 안쪽으로 단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회전 이동시키는 것"이라며, "광대를 이동시킬 범위를 만들 때 회전이동으로 인하여 광대의 뒤쪽 측면 부분이 들어갈 공간이 넓어져 광대축소를 시행하는 사람들의 가장 큰 소망인 ‘입체적이면서 작은 얼굴’이 가능할 수 있는 수술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하나 앞 광대와 함께 중요한 베이비페이스의 기본 조건은 갸름한 턱 선이다. 얼굴의 이미지와 인상은 전체적인 윤곽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날렵하고 갸름한 V라인이 선명하게 드러날 때 베이비페이스의 효과 또한 극대화될 수 있다.
유 원장은 “기존의 ‘사각턱 축소술’은 귀 밑의 각진 사각턱 부위만을 깎아냈다면, ‘V라인 사각턱수술’은 동시에 턱 끝의 폭과 모양까지 V자로 날렵하게 다듬어지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하고, “이렇게 개선된 턱 선은 전체적인 인상을 자연스럽고 부드럽게 바꿔준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유상욱 성형외과 전문의 (그랜드성형외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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