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석희와 요한 커플이 주짓수로 한 단계 더 가까워졌다.
9일 방송된 E채널 '내 딸의 남자들4'에는 주짓수에 도전한 석희-요한 커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두 사람은 요한의 버킷리스트를 이뤄주기 위해 주짓수 도장으로 향했다. 요한은 "나의 남자다움을 보여주겠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석희는 공기 인형을 가리키며 "쟤가 너 치면 쓰러지겠다"고 코웃음을 쳤다.
주짓수를 처음 배워보는 두 사람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간단한 기초체력테스트를 진행했다. 두 사람은 팔굽혀펴기와 버피테스트를 진행했다.
자신만만했던 요한은 허당미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석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관장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호신술을 중심으로한 주짓수 교육이 시작됐다. 가끔 민망한 자세가 나오기도 했지만 두 사람은 최선을 다해 교육을 받았다.
운동을 마친 두 사람은 고깃집에서 식사를 진행했다. 운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던 석희는 배드민턴 이야기가 나오자 "우리 아빠가 진짜 잘친다. 거의 이용대 선수급이다"고 칭찬을 했다.
이어 서로의 버킷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요한은 함께 여행을 가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이에 석희는 경주 템플스테이와 남이섬 여행을 언급하며 "저번에 갔다 왔잖아"라고 핀잔을 줬다. 하지만 요한은 굴하지 않고 "템플스테이는 수련회 느낌이었고 남이섬은 친구랑 갔잖아"라고 둘 만의 여행을 희망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빠 홍서범은 "쟤는 다 좋은데 왜 자꾸 여행을 가려고한다. 여행은 안 된다."라고 울분을 토했다. 석희 역시 "우리 아빠한테 혼나려고 그러냐"고 아빠의 반응을 예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주꾸미 낚시를 하러 떠난 송기원의 딸 우주와 혁규의 모습도 그려졌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E채널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