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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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룰 바뀌어도 탈출 성공 '집단 지성의 힘'

기사입력 2018.12.06 14:44 / 기사수정 2018.12.06 14:49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출연진이 바뀐 퀴즈의 룰에도 굴하지 않고 합동 추리를 통해 정답을 맞혔다.

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 5회분에서는 곽동연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들은 육감과 전생까지 총 동원한 단체 추리력을 가동해 정답을 맞췄다.

출연진은 곽동연의 특별출연으로 기운찬 출발을 시작했다. 하지만 급작스럽게 뒤바뀐 룰을 마주했다. 갈수록 점점 어려워진다는 '고난이도 선언'과 '아주 먼 힌트'를 철회하고 반드시 개인기를 발휘해야 힌트를 주겠다는 소식을 듣게 된 것이다. 결국 출연진은 "힌트 안 받는다"고 선언한 뒤 본격적인 문제풀이를 가동했다.

실제로 출연진들은 초반 세 문제를 순식간에 맞혔다. 이어 승승장구하던 이들은 방심한 탓에 야식 전용 문제를 놓쳤고, 점점 난이도가 높아지는 문제들로 곤혹을 치렀다.

특히 "곰이 겨울잠에서 깨면 이것 때문에 2~3일을 울부짖는다"라는 문제를 풀며 수많은 오답을 냈다. 이후 '변비'라는 정답을 맞춰 한숨을 내쉬었다. 또한 조선시대 "혈흔 감시약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사극을 촬영해 본 곽동연이 '식초'라는 정답을 내놨다. 하지만 곧 "우리나라 최초의 대출용 담보 가축이 무엇이냐"는 문제를 풀면서 난관에 봉착했다. 이들은 다시 집단 지성의 힘을 발휘해 '당나귀'라는 정답을 맞혔다.

마침내 최고난이도 마지막 문제인 "국어사전에 등재되어 있는 개치네쒜의 뜻을 맞춰라"를 해결하기 위해 6인방의 폭발적인 연기력이 발휘된 상황극이 펼쳐졌다. 놀릴 때 쓴다, 감탄할 때 쓴다, 딸꾹질 소리다 등 수많은 오답이 이어지던 끝에 곽동연이 '동해바다에 떠 있는 25톤 선박 경적소리' 개인기를 통해 힌트를 얻어냈다. 이후 그는 "재채기를 한 뒤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액땜하는 소리다"라는 정답을 맞춰 최종 10단계의 퀴즈를 모두 해결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김지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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