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주노플로와 보아가 만나 신선한 재즈힙합을 선보였다.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통해 주노플로의 싱글 'Autopilot'이 공개됐다.
주노플로의 싱글 'Autopilot'은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외로움을 비행기에 빗대어 재치있게 풀어낸 곡으로 주노플로 특유의 바이브와 랩 스킬이 매력적인 재즈힙합 트랙이다. 알앤비 힙합 싱어송라이터 샘옥이 공동 프로듀싱을 맡아 깊이를 더했다.
주노플로는 "구름 위에 별들을 보여주고 싶어/ 바로 올려 인스타 댓글은 'miss ya'" "30K feet sky high 근데/ 혼자는 심심해/ 안테나는 먹통됐고/ 안터지는 GPS"등의 가사를 통해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낸다.
지원군으로 나선 보아의 피처링도 곡의 매력을 더한다. 주노플로가 지난 2월 발매된 보아의 미니 1집 수록곡 'Your Song'에 피처링한데 이어 이번에는 보아가 보컬 아티스트로 주노플로의 지원 사격에 나섰다. 보아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함께 "나에게만 살짝 보여줘/ 숨이 멎을듯이 떨리게/ 비행없이도 흔들리는 마음을/ 오직 너로 채워줘" 등의 가사는 주노플로의 랩과 어우러져 신선한 느낌을 준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비행기를 배경으로 곡의 감성을 더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연기에 나선 주노플로를 비롯해 소속사 동료 타이거 JK와 윤미래, 비지가 특별 출연해 시선을 강탈한다.
한편, 첫 EP 'Only Human'을 통해 인간으로 느낀 철학적인 감정을 해석했던 주노플로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앨범 단위의 결과물을 차례로 선보일 계획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Autopilot' 뮤직비디오 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