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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초점] "아이돌→서바이벌→발라더"…이우, 우여곡절 딛고 재데뷔 도전

기사입력 2018.12.03 16:2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에 출연했던 매드타운 출신 이건이 '이우'라는 이름으로 새출발한다. 

지난 달 소리바다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를 알린 이건은 '이우'라는 새로운 활동명으로 신곡을 발매했다. 

이우는 지난 2014년 매드타운이라는 그룹으로 데뷔, 'YOLO', '드루와', 'OMGT' 등을 발표하며 활동했다. 매드타운은 당시 '엠블랙 남동생 그룹' 등의 수식으로 주목을 받았지만 활동은 지지부진했다. 유독 공백기가 길었던 매드타운은 치열한 가요계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을 낼 수 밖에 없었고, 심지어 소속사에서도 제대로된 관리를 받지 못했다. 심지어 새 소속사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 수감되면서 활동은 전면 중단됐다.

결국 매드타운 멤버들은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했고, 장기간 법정 공방 끝에 자유의 몸이 됐다. 이에 따라 매드타운은 자연스럽게 해체됐고 멤버들 모두 각자의 길을 떠났다. 일부는 새로운 활동을 준비했고 또 일부는 군에 입대하거나 아예 연예인 생활을 포기했다. 

이 가운데 이우는 아이돌로서 재기하기 위해 '더유닛'에 출연했다. 아쉽게도 데뷔조에 이름을 올리진 못했지만 다행히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우는 팬들의 많은 응원을 받게 됐고, 가수로서 다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첫번째 아이돌 활동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마무리되고, 서바이벌에서도 아쉽게 탈락하는 등 여러 우여곡절을 겪었던 이우는 최근 소리바다에 새 둥지를 틀면서 활동 기지개를 켜고 있다.

우선 지난 달 '미리 알았더라면 (If I Know)'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최근에도 '공일공'(010)을 선보이며 감성 발라더로서의 이미지 굳히기에 나섰다. 앞으로도 이우는 꾸준히 신곡을 발표하며 대중과 소통하겠다는 계획이다. 

won@xportsnews.com / 사진=소리바다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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