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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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짠오피스' 이청아X송재희X송원석, 사랑+직장+음식 다 잡았다

기사입력 2018.12.03 09:54 / 기사수정 2018.12.03 09:56

한정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단짠오피스'가 지난 11월 30일 마지막 방송을 마쳤다.

MBC에브리원 드라마 '단짠오피스'는 지난 30일, 1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2부작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단짠오피스'는 시청자들의 정규 편성 요구에 레귤러 드라마로 편성됐다. 사랑, 직장, 음식 세 가지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하나로 엮어내며 시청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어린 시절 짝사랑했던 현실적인 남자 송재희(유웅재)와 불안하지만 끌리는 연하남 송원석(이지용) 두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던 이청아(도은수)는 마지막 회에서 마음의 결정을 내렸다. 나이, 직급 등 모든 현실적인 벽을 뛰어넘어 가슴 설레게 하는 진짜 사랑을 찾아 나서는데 용기를 냈다. 이청아의 용감한 결정은 사랑 앞에서 현실적인 문제로 고민하는 겁 많은 어른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줬다.

또한, 직장 생활의 희로애락을 모두 담아냈다. 진상 상사 전헌태(조만식), 좋은 인맥으로 치고 올라오는 후배 주새벽(박소현), 눈치 없지만 귀여운 인턴 윤수(강아라) 등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봤음직한 직장 내 인물상들을 그려냈다. 뿐만 아니라 인사 평가, 승진, 이직 등 직장인이라면 모두 고민하고 있는 문제를 매회 보여주며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드라마가 완성됐다. 

여기에 중간 중간 인물들의 감정과 상황을 대변해주는 맛깔스러운 '먹방'이 결합되어 보는 즐거움을 주며 종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한정원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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