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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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프리스트' 연우진, 박정원에 씌인 악마 내쫓았다

기사입력 2018.12.02 23:26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프리스트' 연우진이 박정원의 몸에 있던 악령을 내쫓았다.

2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프리스트' 4화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송미소(박정원)의 구마 의식에 실패 했다.

이날 송미소의 무의식에서 구마를 시도하려고 했던 오수민은 악령에 씐 엄마를 만나게 되었지만, 그것은 악마가 만들어낸 환상일 뿐이었다. 그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던 오수민은 엄마의 손을 잡지 않았고, 그녀를 데리고 성당으로 도망치려다 도리어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아 쓰러지고 말았다.

이어 쓰러지던 오수민은 바닥에 떨어진 비행기 티켓을 보게 됐다. 그곳에 적힌 오수민, 베네수엘라라는 문구를 발견한 오수민은 구마 의식에서 빠져나와 구형사(구도균)에게 전화를 걸어 "혹시 내가 베네수엘라에 가본 적 있었느냐"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구형사는 "수민아 네가 혹시 베네수엘라에서 기억이 있느냐. 가봤다면 기억이 있지 않았겠느냐. 남미 베네수엘라인데..."라는 말을 남긴 채 전화를 끊었다.

이후 깨어난 오수민은 문기선(박용우)로부터 "내가 종을 치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깨어났느냐"라는 질문을 받자 "아버지가 쏜 총에 맞았다"라고 밝혔고, 문기선은 굳은 표정을 지은 후 "어쩌면 다음번 구마 의식이 마지막 기회가 될지 모르겠다. 송선생님 안에 있는 짐승이 우리가 잡으려는 것을 알게 될 거다. 또 다른부마자를 찾고 있을 거다"라고 당부했다.

문기선이 우려했던 바는 곧 나타났다. 악령이 송미소의 몸을 지배해 가고 있었던 것. 깜짝 놀란 송미소는곧장 사라져버렸고, 그녀를 찾아낸 오수민은 "그 짐승이 안쪽에서부터 미소씨를 산 채로 묻고 있는 거다. 송 선생님. 피할 게 아니라 싸워야 하는 거냐. 이길 수 있다"라고 그녀를 설득했다.

이후 문기선과 오수민은 다시 송미소의 무의식에 들어가는 의식을 하게 됐다. 의식에 앞서 문기선은 송미소의 손을 꼭 잡은 채 "악마가 어떤 모습으로 너를 힘들게 할지라도 천주를 믿고 승리하라"라고 말을 건넸고, 오수민은 곧장 송미소의 무의식으로 들어갔다.

송미소의 무의식 속에서 진짜 송미소와 마주친 오수민은 악마가 송미소의 모습을 한 것을 보게 됐고, 악마로 변한 그녀에게 성수를 뿌려 악마가 소멸되도록 만들었다. 하지만 악마는 이내 함은호의 모습으로 그를 다시 공격해왔고, 오수민은 악마에게 홀려 목숨을 잃을 뻔했다.

하지만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던 함은호는 오수민에게 심폐 소생술을 해 그가 악마를 따라가지 못하도록 만들었고, 오수민은 함은호의 덕분에 현실로 돌아올 수 있었다. 이후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오수민과 함은호가 과거에 어떤 인연이 있었음을 암시하는 장면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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