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16:23
연예

[종합] "음방 1위 해보고파"…'신인상 3관왕' 더보이즈의 '숨멎' 컴백

기사입력 2018.11.29 15: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더보이즈가 '숨멎'으로 돌아왔다. 

29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보이즈의 미니 3집 '디 온리(THE ONLY)' 발매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 9월 '라잇 히어' 활동에 이어 2개월 만에 쾌속 컴백에 나선 더보이즈는 이번에는 '숨멎' 비주얼을 과시하며 한층 더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이미 선공개된 다채로운 콘셉트의 티저 사진과 ASMR 무빙 필름 등이 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타이틀곡 '노에어(No Air)'는 원더키드와 로이도가 선사한 곡으로 독특한 멜로디 라인에 뭄바톤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소년', '기디 업', '지킬게', '라잇 히어' 등을 통해 더보이즈가 보여줬던 소년다운 모습에서 한층 더 성숙해진 분위기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쇼케이스에서는 '노 에어'와 수록곡 '4EVER' 무대를 선보였다. 케빈은 "1주년이 다 되어가는데 앨범을 낼 수 있어서 뜻깊고 특별한 것 같다"며 "이번 미니앨범 3집은 '노 에어', '인 디 에어', '오프 디 에어'로 소중한 단 하나뿐인 가치에 대한 열정을 담아 앨범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숨을 쉴수 없을 만큼 너를 원한다는 애절한 마음을 빗댔다. 니가 없다면 공기가 없다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선우는 "매 앨범마다 작사를 하고 있다. 솔직히 너무나도 감사함과 동시에 부담이 많이 되는데 할 때마다 내 자신이 성장하는 것을 느끼면서 재미를 많이 느끼는 것 같다.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나도 열심히 해서 다음 앨범, 다다음 앨범에 참여하면 감사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들었다. 

영훈은 "퍼포먼스나 노래가 너무 좋아서 빨리 무대를 하고 싶었는데 막상 서보니까 떨렸다. 많은 분들께서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고 힘줘 말했다. 큐는 "'눈, 숨, 맘' 안무와 무중력 안무가 있다"며 직접 포인트 안무들을 선보였다. 

에릭은 "데뷔를 손꼽아 기다리며 기대, 걱정, 설렘을 안고 있었는데 데뷔 1주년을 앞두고 있으니 뭔가 데뷔했을 때 초심을 잃지 않고 더보이즈를 항상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했다. 초심으로 더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야무진 각오를 전했다. 이는 동갑내기 활도 마찬가지. 활은 "이렇게 빨리 컴백할 수 있다는 것에 기뻤고 데뷔한지 1년이 지났는데 정말 믿겨지지 않는다. 아직 신인이지만 처음 데뷔할 때 기쁨과 감사함을 기억하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김선우는 "더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항상 엄청나게 갖고 있다. 스탭들도 밤낮없이 일을 하시며 고생을 많이 하셨다.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못했따. 우리 12명이서 같이 만들어내고 같이 뭔가를 보여줬기 때문에 팬분들이 사랑을 주셨다고 생각한다. 우리 멤버 형들, 친구들에게도 고생많았다고 하고 싶다. 이번 활동도 재밌게 그리고 다치지 않고 열심히 잘 해보자고 이야기 하고 싶었다. 

컴백을 앞두고 음원 유출 등 아쉬운 일을 겪기도 했으나 더보이즈는 이를 반면 교사 삼고 더 열심히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당혹스럽기도 했으나 관심의 표현으로 보고 더욱 더 좋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노력하게 됐다는 것. 

곧 1주년을 맞아 현재는 "개인활동과 해외 스케줄을 많이 하고 싶다. 대중들에게 케이팝하면 더보이즈, 더보이즈하면 케이팝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특히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답변을 하고자 손을 높이 든 주연은 "데뷔하고나서 하루하루 꿈같은 하루를 보내지 않았나 싶다. 간절히 원하던 신인상도 받고 상상만 하던 교복 광고도 찍고 스포츠 의류 광고도 찍고 행복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 그런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할 것임을 어필했다. 

끝으로 주학년은 "욕심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음악방송 1위 컵이 너무 멋있다. 더보이즈와 팬분들과 잡고 싶다. 끝나고 1위하면 앵콜송도 부르는데 그것도 꼭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음악방송 1위에 대한 희망도 전했다. 큐는 이번 컴백 콘셉트가 '숨멎'임을 강조하기도. 

신인상만 3개를 접수하며 '신인상 콜렉터'로 거듭난 더보이즈가 '숨멎' 비주얼과 음악, 퍼포먼스로 어떤 성과를 거둘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더보이즈는 29일 오후 6시 앨범을 발매하고 이날 오후 8시 팬쇼케이스를 열고 '노에어' 무대를 첫 공개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크래커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