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마블의 아버지’ 스탠리(Stan Lee)의 오리지널(Original) IP인 '더 비팀(The B-TEAM)'(가제)이 강은경 사단의 ‘글라인’을 통해 한국드라마로 전세계에 최초로 선보이게 된다.
‘더 비팀’은 “허당 히어로 B팀과 그를 만든 괴짜 박사의 대격돌”을 다루고 있다. 영화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헐크', '캡틴 아메리카' 등의 전설적인 히어로물을 탄생시킨 스탠리가 직접 ‘더 비팀”의 원안을 구상하였으며, '미스티', '욱씨남정기' 등으로 공동창작시스템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어내고 있는 강은경 작가 사단의 ‘글라인’이 대본을 집필하고, 스탠리가 설립한 ‘POW! 엔터테인먼트’가 기획∙개발에 함께 참여해 헐리우드적인 재미를 더한다. 히어로물의 본류라 할 수 있는 미국의 탁월한 원안을 바탕으로 아시아에서 창작되는 이번 드라마는 새롭고도 뜨거운 글로벌 히어로 드라마가 될 것이다.
또한 스튜디오인빅투스는 JYP픽쳐스, 중국의 Camsing Global과 손을 잡고 ‘글라인’을 통해 '더 비팀(The B-TEAM)'의 한국과 중국 대본을 집필, 각 국에 어울리는 두가지 버전의 히어로 드라마를 만드는 한중 동시 기획도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다른 아시아 국가, 더 나아가 히어로물의 본산인 미국에서도 드라마로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메인제작사인 스튜디오 인빅투스 김경원 대표는 “'더 비팀(The B-TEAM)'은 헐리우드 IP와 히어로물 노하우를 기반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작집단, 그리고 한류를 선도하는 배우들이 만들어낼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이를 통해 아시아 히어로 드라마 성공의 전형을 만들고 싶다”며 포부를 내비쳤다.
스튜디오 인빅투스는 '더 비팀(The B-TEAM)'뿐만 아니라, 전략적 파트너인 ㈜KBS한류투자파트너스와 함께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의 협업 외에도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 각국 미디어 사업자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글로벌 스튜디오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POW! 엔터테인먼트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