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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12월의 신부' 구재이, 결혼으로 여는 인생 2막에 기대

기사입력 2018.11.28 17:30 / 기사수정 2018.11.28 16:55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배우 구재이가 결혼으로 인생 2막을 연다.

28일 소속사 마이컴퍼니는 보도자료를 통해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구재이의 예비 신랑은 5살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일반인.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 여의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구재이는 프랑스에서 일하는 남편을 따라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생활할 예정이다. 아내로서의 삶은 물론 배우로서의 삶에도 충실히 임할 예정이라는 것. 

한편 구재이는 지난해 6월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가 10개월만인 올해 4월 온스타일 '송지효의 뷰티풀 라이프'로 복귀했다. 

음주운전 논란 후 첫 공식석상이었던 '송지효의 뷰티풀라이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구재이는 먼저 자리에서 일어나 고개를 숙이며 음주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복귀가 이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알지만, 현장이 그리웠다. 길지 않았던 시간이었지만 정말 반성하고 후회했다"며 "같은 실수를 두 번 다시 하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OCN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로펌 사무장 구재이를 맡아 열연을 펼치며 호평을 받았다.

과연 구재이가 결혼으로 열게 된 인생 2막에서 배우로서, 그리고 아내로서 자신의 역할을 잘 수행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구재이는 2005년 CF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JTBC '라스트', tvN '오 나의 귀신님', KBS 2TV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OCN '미스트리스'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

배우 구재이 결혼 관련 공식입장

배우 구재이가 오는 12월 3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친지와 가까운 지인들만을 모시고 비공개 예식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예비신랑은 5세 연상의 훈훈한 외모를 지닌 일반인으로 현재 프랑스의 한 대학에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간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구재이는 결혼 후 당분간 프랑스와 국내를 오가며 한 남자의 아내로서는 물론 배우로서의 활동에도 충실할 예정입니다. 한 가정을 이룬 만큼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구재이의 앞날에 따뜻한 관심 부탁드립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OCN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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