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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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슈돌' 시안, 이동국 거짓말 밝히기 실패... 또 속았다

기사입력 2018.11.26 07:10 / 기사수정 2018.11.26 00:10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동국의 아들 시안이가 특별한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시안이의 생일파티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시안이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파티 장소를 마련했다. 그런데 케이크도 없고 뭔가 휑한 분위기였다.

이동국은 시안이에게 나가서 케이크를 만들기 위한 초코과자를 사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시안이는 자신이 주인공인데 이동국이 심부름을 시키자 의아해 했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심부름 가야 하는 이유를 늘어놓으며 시안이를 설득했다.

시안이는 초코과자를 사러 가는 길에 바닷가로 내려가더니 새들을 위한 새우과자 파티를 열어줬다. 시안이는 바닷가를 보며 "시안아 생일 축하해. 다 사랑해요"라고 외쳤다.

시안이 앞에 의문의 우주선이 나타나더니 지난번 만났던 외계인이 등장했다. 이동국이 업그레이드된 외계인 분장을 하고 시안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시안이는 외계인이 지난번 맡겼던 코를 찾자 다시 파티 장소로 달려가 가방을 가져왔다. 시안이는 반창고를 이용해 외계인의 코를 붙여줬다. 외계인은 시안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왔다며 케이크를 보여줬다.

시안이와 외계인은 놀이기구를 타며 함께 시간을 보냈다. 시안이는 외계인의 손과 양말을 보더니 외계인이 이동국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다.

시안이는 외계인과 헤어진 뒤 케이크를 들고 파티 장소로 돌아왔다. 이동국은 케이크를 처음 본 것처럼 연기했다. 시안이는 이동국이 의심되는 듯 이동국의 손과 양말을 확인하더니 "아빠가 외계인이었지?"라고 물었다. 이동국을 발뺌했다.

시안이는 다시 밖으로 나가 외계인과 함께 했던 곳들을 가 봤다. 이동국은 시안이가 눈치 챈 것을 알고 제작진 중 자신과 체형이 비슷한 스태프에게 외계인 분장을 부탁했다.

이동국을 외계인으로 확신한 시안이는 이동국이 옆에 앉아 있는 상황에서 외계인이 나타나자 당황했다. 시안이는 "아빠가 장난친 게 아니네. 누가 장난친 거지?"라고 혼잣말을 했다.

이동국은 외계인이 안 보이는 척하다가 외계인의 목소리를 듣고 시안이가 의심하자 아예 외계인이 보인다고 얘기해 버리며 위기상황을 모면했다. 결국 시안이는 이동국에게 또 속은 채 다섯 번째 생일을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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