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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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환 감독, 세레소 오사카와 결별...K리그 복귀하나

기사입력 2018.11.20 10:02

황성운 기자

[엑스포츠뉴스 황성운 기자] 윤정환 감독의 차기 행선지는 K리그가 될까. 

윤정환 감독이 세레소 오사카와 결별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19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됐고,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며 "2시즌 동안 윤정환 감독이 보여준 노력에 감사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윤 감독은 2016년 울산 현대 지휘봉을 내려놓고, 세레소 오사카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첫 해 일왕배, 리그컵 등 2개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기대를 높였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부임 첫 해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 결국 올 시즌까지만 동행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리그 8위인 세레소 오사카는 12월 1일 요코하마 마리노스와 최종전을 치른다. 윤 감독은 이 경기까지 감독으로서 팀을 이끌 예정이다. 

결별이 확정된 윤 감독의 차기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K리그 복귀에도 힘이 실린다. 울산 현대에서 못다 이룬 꿈을 다시 펼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jabongdo@xportsnews.com / 사진=프로축구연맹

황성운 기자 jabongd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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