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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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 랩소디' 개봉 4주차 역주행…327만 돌파 '박스오피스 1위'

기사입력 2018.11.20 08:52 / 기사수정 2018.11.20 09:06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감독 브라이언 싱어)가 무서운 역주행을 이어가며 개봉 4주차에 다시 전체 박스오피스 1위 역주행을 기록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음악의 꿈을 키우던 아웃사이더에서 전설의 록 밴드가 된 프레디 머큐리와 퀸의 독창적인 음악과 화려한 무대 그리고 그들의 진짜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헤미안 랩소디'는 19일 13만5608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 수 327만3656명으로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러한 성적은 개봉 3주차만에 첫 박스오피스 1위로 역주행을 시작해 개봉 7주차까지 1위를 유지하며 839만 명을 동원한 한국영화 대표 흥행작 '국가대표'(2009)를 떠올리게 하는 행보로, 12월까지 계속될 '보헤미안 랩소디'의 흥행 뒷심에 기대를 더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개봉주 주말 52만 명을 기록한 것에 이어 개봉 2주차 주말 78만 명, 개봉 3주차 주말에는 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영화들의 일반적인 흐름과는 정반대의 이례적인 뒷심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여기에 개봉 2주차였던 5일에는 관객수 8만 명, 개봉 3주차인 12일에는 10만 명, 19일에는 13만 명을 기록하는 등 개봉 이후 매주 월요일 기준으로도 계속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이처럼 매주 관객수가 증가하는 흥행세로 올해 하반기 극장가와 관객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는 '보헤미안 랩소디'가 음악 영화 흥행작인 '비긴 어게인'(2014, 342만 명)과 '라라랜드'(2016, 359만 명)의 누적 관객수를 뛰어넘고 국내 음악 영화 개봉작의 흥행 역사를 새로 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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